무산된 남원시장 TV 토론회, 후보간 신경전 '과열'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2.05.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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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최경식 후보 일방적인 토론회 불참" 비판
최경식 "춘향제 행사 더 중요, 이후 언제든지 환영"

무산된 남원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 놓고 후보들간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무소속 남원시장 예비후보인 강동원 전 국회의원은 지난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공천 후보인 최경식 예비후보에 대해 방송사 주관 토론에 적극 참여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강동원 예비후보는 “민주당 공천후보인 최경식 예비후보가 전주MBC가 제안한 집중정책 토론 방송을 무산시켰다”고 꼬집은 뒤 “남원시민들은 정치경험과 경력이 전무한 최경식 후보에 대하여 어떤 역량을 가진 후보인지 알지 못한다”며 토론 불참을 비판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최경식 예비후보는 "2일 오후에 MBC측에서 토론회를 열자는 연락이 왔지만 현재 춘향제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그 뒤로 미루자는 이야기를 했고 MBC측이 일정상 자체적으로 토론회를 취소시켰다"며 "후보들간 TV토론회는 언제든지 환영이다"고 항변했다.(전북일보사 내용 참고)

한편 전주 MBC가 지난 2일 남원시장 출마예정자 가운데 3순위내 후보자인 민주당 최경식 후보와 무소속 강동원, 윤승호 후보에 대하여 5월4일 오후 6시 30분 집중 정책토론을 개최할 것을 제안했으나 무소속 후보인 두 후보가 제안에 응한 반면 민주당 최경식 후보가 토론회 참석을 연기함으로써 향후 토론회가 재성사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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