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수·도의원 선거 ‘안개속 판세’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2.05.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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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후보 지지도 ‘0.3%차’ 군수 당선 예상도 ‘2.0%차’ 후보들 엎치락 뒤치락
도의원 선거 ‘0.1%차’ 박빙 승부 예고, 지방선거 도내 최대 격전지로 ‘주목’
더불어민주당 최기환(왼쪽) 무소속 최영일(오른쪽)

오는 6월1일 민선 8기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다. 임순남타임즈는 지난 5월 20일 여론조사 기관인 (주)피플네트웍스 리서치에 의뢰해 순창군수 여론조사를 실시해 순창군수 후보 지지도, 순창군수 당선 예상도, 전북도의원 후보 지지도, 투표참여 의향, 정당지지도 등을 묻고 순창군민들의 의중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올해 6월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최기환 민주당 후보가 48.9%로 48.6%를 기록한 최영일 무소속 후보에 0.3% 초박빙의 차이로 앞서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순창군은 황숙주 군수의 3선 제한에 의해 무주공산으로 떠오른 지역이다.

순창군수 당선 예상도는 최영일 후보가 49.7%로 47.7%를 기록한 최기환 후보를 2.0% 차이로 앞서며 1위를 기록했다.

전북도의원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손충호 민주당 후보가 46.4%로 46.3%를 기록한 오은미 진보당 후보를 0.1% 근소한 차이로 박빙의 승부를 예고했다.

투표참여 의향 조사에서는 70.9%가 투표당일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고, 5월27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사전투표 참여의사는 27.9%를 나타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72.6%로 압도적 지지를 나타났다. 이어 국민의힘 10.3%, 정의당 4.1% 순으로 나타났다.

군수 후보 지지도 조사결과 순창읍, 유동면에서 최영일 후보가 52.5%로 강세를 나타냈으며, 풍산면, 금과면, 팔덕면, 복흥면, 쌍치면, 구림면에서 48.7%를 기록해 최기환 후보에 0.5%로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기환 후보는 인계면, 동계면, 적성면에서 58.2%로 상대적 우위를 나타냈다.

성별로 보면 최영일 후보가 최기환 후보에 비해 여성보다 남성의 지지율이 높았다. 반면 최기환 후보는 최영일 후보에 비해 남성보다 여성의 지지율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최기환 후보가 30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가운데 전체적으로 고른 지지율로 우위를 기록했다. 최영일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전북도의원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손충호 민주당 후보는 순창읍, 유동면에서 50.3%로 강세를 나타냈으며, 오은미 진보당 후보의 경우 인계면, 동계면, 적성면에서 46.8%, 풍산면, 금과면, 팔덕면, 복흥면, 쌍치면, 구림면 등에서 47.5%를 얻어 우위를 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임순남타임즈가 여론조사 기관인 PNR (주)피플네트웍스 리서치에 의뢰해 전라북도 순창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2명을 대상으로 5월 20일 휴대전화 가상번호 8.233개를 무작위 추출해 휴대전화 가상번호 80%, 유선전화 주요국번 2개 0001~9999 생성 후 무작위 추출 1만9,998개를 무작위 추출해 유선전화 RDD 20% 자동응답전화조사 방법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를 부여(2022.2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기준)했으며 세부 질문내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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