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농촌발전기금 기부”
오철기 남원시장 후보가 시장급여 전액을 농촌발전기금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시장이라는 자리는 시민들이 본인들을 대신해서 행정을 맡아 달라고 위임하는 권력이다. 시민들이 위임해 준 권력이란 그 사용에 있어서 세금, 분배, 균형, 정의를 포함하고 있는 말이다. 따라서 시장은 그 권한을 개인의 명예를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시민을 위해 100% 전부를 써야 한다. 시민들 위에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다. 시장은 시민 아래에 있으며, 시민들의 명령을 잘 수행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자리이다.”며 “따라서 시장이 된다면 시장 급여 전액을 농촌발전기금에 기부하여 농업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게 하려 한다” 고 밝혔다.
오 후보는 시장급여 전액기부 공약 외에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관리, 투명한 수의계약과 지역업체 우선 참여 보장, 갈등조정위원회 운영으로 지역 통합 등의 공약을 함께 제시했다.
한편 오철기 후보는 농촌발전 공약으로 △연소득 1억 농가 매년 100명 신규 육성 △스마트팜 직영으로 농가소득 증대 △직불금 인상 추진, 농가수당 개선 △육묘, 모판지원 △농업생산물 포장(BOX) 지원 △과학 전문농업인 육성 △기계화와 자동화 기자재 확보 등의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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