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 후보, 한병락 후보 향해 “더 이상의 흑색비방선거 멈추라"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2.05.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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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억지와 공작정치로 우리 군민 우롱하지 말라" 경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경찰수사 성실히 받고 그에 따른 결과 책임져야"
심민 임실군수 후보.
심민 임실군수 후보.

 

심민 임실군수 무소속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30일 민주당 한병락 후보를 향해 더 이상의 흑색비방선거를 멈추라며 경고하고 나섰다.

심민후보선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해도 해도 너무한다. 이게 임실군수 후보에 출마한 자의 행태인가"라며 한병락 후보에게 "더 이상 억지와 공작정치로 우리 군민들을 우롱하지 말고, 심 민 후보 측이 고발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수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사실과 전혀 다른 의혹제기와 비방성 허위내용을 담은 문자 유포에 대해서도 강력히 법적 대응할 것을 천명하고, 한병락 후보에게 공개 질문도 던졌다.

선대위는 "한병락 후보에게 진짜 정체를 밝혀라"라는 표현을 쓰며 "선거공보물을 보면 뉴욕부총영사로 기재됐는데 지난 4일 전주MBC 뉴스를 보면 미국을 주름잡던 국정원 고위직으로 소개됐다. 국정원 시절 무슨 일을 했는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국정원의 전신이 중앙정보부와 안기부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며 "국정원은 언제 들어갔고 언제 퇴직했는지를 정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심 후보 부인의 태양광사업(허위사실)과 관련해 한 후보가 제기한 것으로 명시된 보도자료 내용은 이미 수시기관이 조사 중임에도 TV토론에서는 본인 말고, 본인 선대위를 고발하라는 식으로 책임을 회피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누구의 공작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느 세력인지 마치 심 후보 측이 김부각을 돌려 수사를 받고 있다는 괴소문을 퍼뜨리고 있다""한 후보 측이 아니길 바라며, 이 사안은 경찰과 선관위가 철저히 수사해 그 배후가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선대위는 "네거티브는 지고 있는 사람이 심한 법 아니겠는가. 오로지 군수만 되면 된다는 식으로 도 넘는 행태를 일삼으며 선량한 군민들에게 보여서는 안 될 악의적인 행태로 선거에 임하고 있어 같은 후보 측으로서 군민들에게 창피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한병락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경찰수사를 성실히 받고 그에 따른 결과에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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