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들게한 열전… 텃밭 뭉갠 ‘새 인물·새 기록’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2.06.02 0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장 민주당 최경식·순창군수 무소속 최영일·임실군수 무소속 심민 ‘당선’
무소속 2곳 당선돼 민주당 텃발 수성 실패로
이정린-양해석(남원), 박정규(임실), 오은미(순창) 도의원 당선
전북도지사에 김관영-전북교육감에 서거석 당선

6·1 지방선거를 통해 전북 남원시장에 최경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순창군수 선거는 최영일 무소속 후보가, 임실군수 선거에서는 3선에 도전한 심민 무소속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이로써 이번 선거에서 2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돼 민주당은 텃밭 수성에 실패했다.

최경식 남원시장 당선인은 16,12737.17%를 얻어 당선에 성공했다. 강동원 무소속 후보는 13,50831.13%2, 윤승호 무소속 후보가 12,08227.84%, 오철기 무소속 후보 1,0272.36%, 박종희 무소속 후보가 6411.47%로 뒤를 이었다.

최경식 당선인은 분열이 아닌 화합과 통합의 정치로, 남원발전 반드시 이루겠다초심을 잃지 안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명하신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도록 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민의 힘으로 반듯한 남원을 그리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물려줄 자랑스런 남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 당선인은 9,38052.36%를 얻어 8,53447.63%를 얻은 2위 최기환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최영일 당선인은 지난 16년간의 의정활동을 밑거름으로 삼고 경험과 경륜을 살려 위기의 순창을 희망의 순창으로 반드시 바꿔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렸던 5가지 군정지표인 군민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돈 버는 농업, 따뜻한 복지, 정주인구 증대 등의 공약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다시 한번 약속했다.

3선에 도전한 심민 임실군수 당선인도 44.17%(7,540)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민주당 한병락 민주당 후보가 43.14%(7,364), 무소속 박기봉 후보가 10.40%(1,776)무소속 박정근 후보가 2.27%(388)로 뒤를 이었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심민 당선인은 오늘의 승리는 임실군 발전만을 생각하고 계시는 모든 군민의 승리요, 영광이라면서 군민들의 기대를 실망으로 바꾸지 않도록 오로지 임실군의 발전과 군민만을 생각하며 마지막 여생을 다 바친다는 각오로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북도의원 선거에서는 남원에서 이정린 후보(민주당), 양해석 후보(민주당)가 임실에서 박정규 후보(민주당)가 순창에서는 오은미 후보( 진보당)가 당선돼 이변을 연출했다.

한편 김관영 전북도지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82.11%(591,510)를 얻고 조배숙 국민의힘 후보(17.88%, 128,828)를 누르고 당선됐다.

전북교육감 선거에서는 서거석 후보가 43.52%(31247)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천호성 후보는 40.08%(285,753)2, 김윤태 후보가 16.38%(116,813)3위를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