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임실의 대표선수가 됐습니다. 올바른 정치를 하겠습니다”
6.1 지방선거에서 임실군 도의원에 당선된 박정규 의원은 “당당한 의정활동을 통해 임실의 자존심을 키우겠습니다”며 이같이 각오를 다졌다.
박 의원은 지난 경선에서 민주당 임실 전라북도 광역의원 경선에서 치열한 당내 경선의 벽을 통과했다.
박 의원은 “사실 전북의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 우리 임실군을 비롯해 5개 군이 인구소멸지역 ‘고위험군’에 들어갔다. 이 상황에 잘 대응하지 못하면 우리 지역은 더 침체될 수 있다”며 “소멸지역 군 도의원들과 연합해서 최대한 거점 사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 우선적으로 농업식품 관련 회사의 임실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회사 유치, 귀농귀촌 인구 늘리기, 관광객 유치 등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우선해야 하는 게 임실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다. 거주민이 행복하진 않은데 무작정 큰 사업을 벌인다고 해서 해결되는 게 아니다. 군민들이 정말 필요한 곳에 예산이 투입 되어야 한다”며 “토목과 건설 위주에서 벗어나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사업을 집중해야 한다. 특히 군단위 생활정치로 패러다임이 변해야 한다. 외지인들이 들어올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한다. 군의원들과 생활정치협의체를 꾸려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인구소멸 대응과 일자리 창출은 지방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 두 가지 문제를 놓고 동시다발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박 의원은 “앞으로 군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조언 부탁드린다”며 임실군민과 전북 도민들의 응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