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최경식 시장이 4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민선 8기 시장취임 첫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남원시정 8기 시정방향 등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이제 위대한 시민들의 선택을 받들어 오직 시민이 행복한 남원, 새 희망 남원을 함께 열어갈 때”라며 “민선 8기 남원시정의 대변혁을 위해 제 모든 역량을 쏟고,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일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최 시장은 “앞으로 세대교체와 새로운 변화라는 기치를 내걸고 그동안 소중히 지켜온 것 위에 새로움을 더해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남원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한 시정로드맵으로 △미래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경제도시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 도시 조성 등 6대 시정방침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역발전에 무엇보다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시정을 이끌어 가는데 언론과 시민과 정치권과 진정성을 가지고 소통하겠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최경식 시장은 지난 1일 취임식에서도 민선8기 시정비전을 담은 취임사를 직접 PT로 발표해, 이목을 받기도 했다.

우용원 편집국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