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폭염 피해 예방 총력 대응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2.07.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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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전담팀(T/F) 구성, 비상근무 체계 유지 및 상황관리 대응체계 구축
살수차 5대 및 무더위 쉼터 332개소 운영, 주민밀착 예방중심 홍보활동
임실군이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살수차 운행과 무더위 쉼터 운영 등 폭염 피해 예방 총력 대응을 실시한다. /임실군 제공
임실군이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살수차 운행과 무더위 쉼터 운영 등 폭염 피해 예방 총력 대응을 실시한다.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살수차 운행과 무더위 쉼터 운영 등 폭염 피해 예방 총력 대응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과 비교해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폭염일수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관련 부서와 합동 전담팀(T/F)을 구성, 폭염특보 발령 시 비상근무 체계 유지 및 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어느 때보다도 세심하고 체계적인 폭염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우선 폭염특보 발효 시 4개 읍면 소재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오는 9월까지 살수차 5대를 이용해 거주 인구가 비교적 많은 임실읍, 오수면, 관촌면, 운암면의 20개 노선 주요 간선 도로에 살수차를 운영한다.

살수차는 도로 노면 복사열을 낮춰 아스팔트 변형에 따른 융기 현상, 차량 타이어 파손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를 제거해 대기질 개선 효과가 있다.

이와 더불어 군은 여름철 폭염 기간 중 더위에 취약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마을회관 및 경로당, 면사무소 등 관내 332개소에 무더위 쉼터를 지정운영 중이다.

지난 6월부터 7월 초까지 에어컨 가스 주입, 간판부착 등 사전점검을 완료하여 무더위 쉼터 운영의 불편 사항을 해소했다.

아울러 노인돌보미, 자율방재단, 이장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를 운영해 군민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피고, 수시로 점검 활동을 벌여 무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군은 군민 홍보를 위해 폭염 대비 부채, 포스터, 리플릿을 제작하여 무더위 쉼터에 배부하고 현수막, 홈페이지, 마을 방송, SNS, 재난예경보시스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주민밀착 예방중심의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기후 온난화로 인해 해를 거듭할수록 폭염이 심해지고 있다폭염에 대비하여 다양한 피해 예방법을 강구하고 발굴하여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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