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태 의원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농작업대행 사업 추진해야"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2.07.28 2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통해 주장
"농기계 임대사업-농촌인력 지원사업 등 부농과 청장년층 중심으로 혜택 집중"
"소농과 고령층은 사각지대...고령·영세농에 대한 대처 시급한 상황" 강조
김영태 의원
김영태 의원

 

전북 남원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작업대행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영태 의원은 지난 26일 열린 제252회 남원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행정에서는 인력감소와 고령화에 대비하여 농기계 임대사업 및 농촌인력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지만 부농과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혜택이 집중되고 소농과 고령층은 사각지대에 남게 되어 고령·영세농에 대한 대처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남원시 농가인구의 고령비율은 46.3%로 그 중 70세 이상 고령자가 72.6%에 달해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상태이며, 남원시 소농비율 또한 0.5ha이하가 40%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농작업대행을 시행하는 상당수 지자체의 주어진 상황은 우리시와 다를 바가 없으며, 운영방식에 있어서도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기존인력뿐만 아니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영하되 단기 기간제, 대사업단 및 대행기관 모집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점을 참고하여 행정이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며 농업기술센터의 농작업대행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