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식품 미국 수출 본격화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2.08.2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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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쌀 첫 수출 쾌거...과수가공상품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총 26톤 미국 뉴욕 수출, 지속적 판로 확보, 임실군 농식품 우수성 입증
임실군은 26일 임실 과수가공사업장에서  ‘임실 농식품 미국 수출’상차식을 가졌다. /임실군 제공
임실군은 26일 임실 과수가공사업장에서 ‘임실 농식품 미국 수출’상차식을 가졌다.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과수가공사업장 운영을 통해 올해 과수가공품 등의 미국 수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26일 임실 과수가공사업장에서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이성재 임실군의회 의장, 농협 군지부장, 임실농협오수관촌농협 조합장, 임실따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 농식품 미국 수출상차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은 임실군과 과수가공사업장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임실따담 영농조합법인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임실따담()은 임실군의 주요 자원인 복숭아 등 과수를 활용한 가공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매년 식품박람회 및 식품산업대전 참가를 통해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과수가공상품은 지난 3월에 10톤을 미국으로 수출해 교민들과 현지인들에게 건강한 우리 먹거리를 제공한 바 있으며, 호응이 좋아 이번에 두 번째 수출로 이어졌다.

이날 상차된 품목은 과수가공사업장에서 생산한 과일즙 18톤과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 쌀 8톤 등 총 26톤이다.

과수가공품 수입업체(Seawon Greenlife)를 통해 임실 쌀이 첫 수출됨에 따라 임실 쌀이 해외시장이라는 새로운 판로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출되는 과일즙과 쌀은 미국 동부 대형 슈퍼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하반기 미국에 과일즙 20톤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이번 미국 수출을 통해 임실군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수출 활성화를 통해 농식품 소비를 촉진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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