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시장 독단적 인사 강력 규탄”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2.08.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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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공노조, 하반기 인사규탄 채택 조합원 총 투표 결과 94% “인사규탄에 찬성”
최경식 시장 “공정한 적재적소 인재 배치” - 공노조 “원칙과 기준없는 인사” 비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남원시지부(지부장 이승일)가 2022년 남원시 하반기 인사를 일천여 조합원을 무시하고 원칙과 기준이 없는 인사로 규정하며 최경식 시장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남원시지부(지부장 이승일)가 2022년 남원시 하반기 인사를 일천여 조합원을 무시하고 원칙과 기준이 없는 인사로 규정하며 최경식 시장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남원시지부(지부장 이승일)가 2022년 남원시 하반기 인사를 일천여 조합원을 무시하고 원칙과 기준이 없는 인사로 규정하며 최경식 시장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있다.

남원시지부는 남원시의 지난 7월 12일 승진자 내정과 8월 1일 6급 전보인사를 일천여 조합원을 무시한 독단인사, 원칙과 기준이 없는 인사, 관계법령을 위반한 위법 인사, 조직에 혼란과 무력감을 주는 인사로 규정하며 시장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최경식 시장은 “하반기 인사를 공정하고 깨끗하게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했다.”라고 답변을 했다.

남원시지부는 지난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하반기 인사규탄 채택에 대한 조합원 총투표를 진행했다.

투표권자 1,041명중 983명이 투표에 참여해서 투표율은 무려 94%로 노동조합에서 실시하는 역대투표 중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여줬다.

특히 휴가철을 감안한다면 거의 모든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해서 90%이상의 조합원이 압도적으로 남원시의 하반기 인사규탄을 찬성한 것이다.

남원시지부는 총투표 결과를 시장이 겸허하게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결국 이번 최경식 시장의 인사방식은 인사에서 가장 중요한 예측가능성과 객관성을 철저하게 무시해 버린 독단인사로 조직에 혼란과 무력감을 주어 일할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든 인사로 밖에 볼 수 없다는게 남원시지부 입장이다.

남원시지부 이승일 지부장은 “우리는 시장을 위해서 일하는 회사원이 아니다. 남원시민을 위해서 일하는 공무원이다. 그래서 더욱더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투표 결과는 최경식 시장의 인사방식이 얼마나 공감하기 어렵고 조직 구성원이 납득할 수 없을 정도의 심각한 상황임을 직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시스템 마련을 위해 더욱더 강력하게 투쟁할 것이다.”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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