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북 유일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원사업 선정 쾌거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2.09.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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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 총사업비 36억원 확보
/남원시 제공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 ‘23 ~‘24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에서 남원원예농협이 선정됐다.

남원원예농협 APC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36억원(국비 18억원, 지방비3.6억원, 자담 14.4억원) 규모로, “집하장 신축, 선별장 증축 및 개·보수, 스마트화 설비(과일자동선별기) 및 유통장비등 농산물 상품화에 필요한 자동화시설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정책인 스마트 APC 구축 일환으로, 스마트 APC로봇·센서·통신 등 첨단기술 이용하여 농산물의 저장·선별·포장 등 APC의 기능을 자동화하고 디지털화한 정보를 바탕으로 농장에서 소비지까지 전후방 산업과 연계하는 첨단 산지유통시설이다.

남원원예농협은 기존의 노후화된 APC 시설물과 낙후된 경영시스템을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APC로 구축하기 위해 20058월부터 남원시로부터 임대하여 사용해 온 남원시 소유의 APC를 지난 4월 매입하고, 전라북도 및 남원시와 함께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남원원예농협은 남원시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농산물을 취급하고 있으며, 주 취급 품목은 복숭아, 딸기로, 관내 농협 중 유일하게 배를 공동선별하여 수출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남원원예농협은 기존 선별기의 노후화 및 선별능력 부족으로 전체물량을 선별하는데 한계가 있어 이용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이 많았다.

23 ~ 24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은 2개년 사업으로 2023년 착공하여 2024년에 남원원예농협의 스마트 APC 시설이 완료되면 자동화된 선별기 활용으로 공동선별 시간 단축에 따른 품질 향상 및 균일한 선별로 신선하고 품질 좋은 배 수출 확대와 복숭아 공급확대로 대형거래처 납품 수요를 확보할 수 있게 되며, ERP시스템 도입으로 생산부터 유통까지 데이터화 된 자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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