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스포츠로 지역민과 하나, 엘리트 체육 한계 넘다’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2.10.1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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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어우러지는 스포츠도시” 지역민과 함께하는 스포츠클럽
전북도민체전 종합 2위 등 전국 주요 대회서 ‘우수한 성적’
스포츠 인재 발굴·생활체육 활성화 등 시민건강 증진 기여

남원거점스포츠클럽, 4년 연속 최우수 클럽· 국가대표 선발 및 메달 획득… ‘스포츠 명성 울리다’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지리산권 스포츠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전북 남원시.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장기화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전북도민체전에서도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입지를 점점 다져나가고 있다.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남원시 이면에는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 있다.

대한체육회는 2016년 11월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프로선수 육성을 위해 남원을 거점스포츠클럽으로 지정했다. 당시 남원시는 전국에서 부산광역시,광주광역시 그리고 남원시 남원시는 유일하게 기초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아 거점스포츠클럽을 유치한 유일한 도시가 됐다. 이후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은 일반인과 학생들이 쉽게 접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운동할수 있는 △축구 △탁구 △복싱 △테니스 종목 등을 선정해 집중적인 투자와 교육을 진행했다. 6년이 지난 결과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은 전국 주요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잇따라 거두며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은 학교에서 공부하고 거점스포츠클럽은 운동을 배우며 공부하는 운동선수를 육성하는 선진국형 시스템이자 초보자도 쉽게 운동할 수 있는 다수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스포츠 인재 발굴,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시민건강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듬해 부터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은 매년 전국 최고의 클럽으로 선정됐다.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한 2017~2020년 스포츠클럽 평가에서 최고의 거점 스포츠 클럽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에 부산시, 광주시 외 전국 공공스포츠클럽에서 매년 남원 거점스포츠클럽을 벤치마킹하고 대한체육회 주관 각종 세미나 등에서 우수사례 발표를 하ㅁ여 공공스포츠클럽의 성공을 위한 기준점이 되는 선구적 운영을 하고 있다.

특히 중소도시로서 엘리트 선수 운영에 관한 세간의 의구심을 모두 비웃듯 첫해부터 4개 종목에 있어 선수반 육성이 성공적이며 청소년국가대표, 시도대표선수를 육성하여 소년체전,전국체전,각종 전국대회 출전, 입상 성과 이외에도 자체 스포츠클럽 활동, 교육지원청 연계, 전지훈련 유치 등으로 지역사회내 영향력 확대, 선수반 참가자에게 학업 및 심리/진로 상담지원을 통한 회원 체계적 관리로 선수반과 생활체육반의 선순환이라는 대한체육회의 평가서는 공부하는 엘리트 선수 육성이라는 거점스포츠클럽 창설 취지에도 적합할 뿐만 아니라,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 그동안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자료라 할 수 있다.

또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은 축구, 탁구, 테니스, 복싱 등 4개 종목에서 엘리트 및 생활체육 포함 약 1,000여 명이 회원 가입하여 참여하고 있으며, 엘리트 지도자는 국가대표 경력을 가진 유능한 지도자가 지도하며, 비로소 국가를 대표하고 전북을 대표하는 선수가 배출되고 있다, 윔블던 주니어부 우승과 전국체전, 소년체전 선발, 전북 교육감배 테니스대회 우승 및 준우승, 복싱에서는 대통령배우승, 전국 협회장배 우승,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및 각종 전국대회 우승 등 입상 성과를 내고 축구, 탁구 에서도 전북대표로 소년체전 출전, 전국대회 입상 등 성과를 꾸준히 올리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남들에게 평범해 보이는 성적일지 몰라도 거점스포츠클럽이 출범 2년만인 점을 생각해보면 가시적인 성과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생활체육 분야에서는 나이를 불문하고 유치부 부터 노인에 이르며 가족단위 회원이 대부분이다. 처음 스포츠클럽에서 운동을 접하여 우수한 지도자로부터 지도를 받고 기량이 향상되어 지금에서는 동호인 대표로 전국대회 출전, 입상까지 이르기도 했다. 운영종목 전체 생활체육분야에서도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선발 수가 매년 증가하고 예전의 생활체육 수준을 벗어나 선수급에 다다르는 수준의 기량이 되었다.

이렇듯 엘리트부분과 생활체육분야에서 남원 거점스포츠클럽이 거둔 성과는 당초 거점스포츠클럽의 설립 목적인 초보자도 쉽게 운동할 수 있는 다연령 다수준 프로그램의 운영, 그리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스포츠인재 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것에서 더욱 큰 의의를 둘 수 있다.

또한 지역민과 하나되는 공공스포츠클럽으로 지역봉사에도 뒤처지지 않는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소외계층을 위해 지역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을 사고 있다.

(사)남원거점스포츠클럽은 2020년 3월 부터 남원시 관내 코로나19 재난에 대한 안전극복을 위해 전 직원이 동원하여 (사)남원공공스포츠클럽과 협약기관, 회원 사업장소독봉사를 시작으로, 남원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노재규)와 협조를 통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 이용 시설, 실내체육시설 등에 방역 소독봉사를 실시하여 지역내 코로나19가 퍼지지 않도록 예방 및 확산 방지에 크나큰 역할을 하였다.

또한 실버카, 화장지, 탁자, 운동용품 등 다양한 필요물품을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하여 관내 소외계층 및 노인들에게 전달하기도 하여 공공스포츠클럽으로서 귀감이 되기도 하였다.

한편, 현재 코로나19 재 확산에 의해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다시금 방역봉사를 재개하여 시설 생활자, 이용자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후로도 코로나 재 확산에 맞서 지속적인 방역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스포츠클럽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사)남원거점스포츠클럽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정스포츠클럽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앞으로도 지역봉사와 더불어 엘리트체육 성과에도 심혈을 기울여 윔블던 14세부 테니스 조세혁 선수의 성장을 끝까지 육성하고 지원하여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우리 스포츠클럽 전 직원 일동은 “지역민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는 신념하에, 소통을 통해 엘리트·생활체육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한층 더 나은 체육활동을 전개하고 특히 지역민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또한 임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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