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임시회 통해 주장
"성평등 정책 조정 및 총괄기능 약화 우려"
"성평등 정책 조정 및 총괄기능 약화 우려"
전북 남원시의회는 25일 열린 제254회 남원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명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여성가족부 폐지 정부조직개편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여성가족부 폐지 정부조직개편 철회 촉구 결의안”을 통해서 여성가족부의 업무를 쪼개 각 부처로 이관할 경우, 독립부처 형태로도 수월하지 않았던 성평등 정책 조정 및 총괄기능이 약화돼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하거나 구심점을 잃어 표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성평등 전담 기구로서 갖고 있던 독자적인 법률제안권과 예산 편성권 등 주요 기능이 사실상 사라지게 되어 업무를 안정적으로 지속 추진하는 데 한계가 발생할 것임을 우려하며 철회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저작권자 © 임순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