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본격 시동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2.10.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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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UAM 산업 체계적 육성을 위해 마스터플랜 수립 및 조례 제정 등 '행정력 집중'
국토부 ‘호남권드론통합지원센터구축사업’ - ‘드론특별자유화구역공모사업’ 전력 대응

전북

남원시가 드론‧UAM 모빌리티 선도도시 도약을 위해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원시 제공
남원시가 드론‧UAM 모빌리티 선도도시 도약을 위해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원시 제공

 

최경식 시장은 26“LX드론활용센터 구축을 기반으로 드론항공산업 관련 공공기관, 연구기관, 교육기관을 유치하고, 도심항공교통(UAM) 모빌리티 구현과 항공레저스포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전라북도, 정치권 등 관계기관 협의와 조례 제정 및 내년도 예산 편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교통분야에 ICT와 혁신기술이 융복합되고 드론UAM 모빌리티가 강조되는 상황에서 국정과제인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발굴 육성모빌리티 시대 본격 개막과 연계하여 남원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최경식 남원시장의 강한 의중이 반영된 것이다.

먼저 남원시는 드론UAM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남원시 항공산업(드론UAM)클러스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남원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살펴보면 첫째, 연말에 선정 발표하는 국토교통부 주관 360억 원 규모의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구축사업과 사업자가 부담 없이 드론을 날릴 수 있도록 비행 사전 규제를 면제간소화하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공모사업에 전라북도 및 정치권과 함께 전력 대응하여 호남권 드론산업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둘째, 전국 최초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산하 국제항공연맹 FAI가 주관하는 2023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국제대회를 유치하여 드론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드론 산업 저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915일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유치 의향서를 국제항공연맹에 제출했으며, 국제항공연맹은 113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최종 개최지를 발표한다.

셋째, 항공안전기술원 분원 유치 등 드론항공산업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국토교통부 2023년 드론실증도시 지정과 UAM 실증단지 조성으로 드론 전문학교 신설과 항공 관련 연구기관 및 교육기관을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넷째, 항공레저스포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드론 라이트쇼, 드론국제박람회체험장 운영, 경비행장 관광상품 홍보사업 등을 추진하며, 202350억 원 가량의 자체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 기반의 도심항공교통(UAM) 교육체험홍보공간 조성을 위한 UAM 저밀도 관광 홍보관관제센터 조성사업(400억 원)에 대하여 내년도 국가예산 국회단계 예산 반영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비행 위해 요소가 없는 남원시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드론UAM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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