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버들지구 농촌 새뜰마을사업 준공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2.11.0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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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정비, 생활‧위생‧안전인프라, 마을환경개선 등 4개 분야 22억 7000만원 투자
순창군이 1일 유등 버들지구에서 농촌 새뜰마을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순창군이 1일 유등 버들지구에서 농촌 새뜰마을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전북 순창군이 1일 유등 버들지구에서 최영일 순창군수, 오은미 도의회의원,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농촌 새뜰마을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버들지구 새뜰마을사업 추진위원회와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가 주관한 이날 준공식은 최근 있었던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와 위로로 시작하는 등 국가 애도기간임을 감안하여 농악 등 공연을 취소하고 행사를 축소하여 진행됐다. 조용하면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내빈소개와 국민의례, 참사에 대한 위로 및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안전과 위생 등 긴요한 생활인프라 확충과 취약한 주거환경 개선 등을 지원한 사업으로 2019년 선정 당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으로 추진됐다.

총사업비 227,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20196월 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가 업무 위수탁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버들지구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슬레이트가 포함된 주택(지붕) 및 경관저해시설을 철거하였으며, 주민들 생활인프라 구축을 위한 집수리, 지붕개량, 화장실 정비, 재해위험주택가 석축공사, 안길확장 및 담장 정비 등을 완료했다.

최영일 군수는 힘든 여건에서도 버들마을 주민 스스로 만들어간 새뜰마을사업의 발자취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사업의 무탈한 마무리를 위해 애써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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