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박연옥 해설사, 전국문화관광해설사 스토리텔링대회 '은상'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2.11.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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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를 곁들여 채계산 출렁다리를 맛깔나게 소개
순창군 박연옥 문화관광해설사가 지난 8일 실시한 전국문화관광해설사 스토리텔링대회에서 영예의 은상을 수상했다.
순창군 박연옥 문화관광해설사가 지난 8일 실시한 전국문화관광해설사 스토리텔링대회에서 영예의 은상을 수상했다.

 

전북 순창군 박연옥(41, 적성면) 문화관광해설사가 지난 8일 실시한 전국문화관광해설사 스토리텔링대회에서 영예의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문화관광해설사 스토리텔링 대회는 각 지역의 문화관광자원 발굴 및 홍보, 문화관광해설사 해설기법 공유,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강화 등을 위해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의 주관으로 안동시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개최됐다. 박연옥 해설사는 지난 9월 전북지역 예선에서 1등으로 선발되어 전국 광역지자체 예선을 통과한 대표 17명의 전국 문화관광해설사들과 경연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순창군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채계산 출렁다리를 월하미인 채계산이라는 주제로 배경, 시설 현황과 더불어 채계산의 역사와 설화를 판소리와 함께 흥미있게 발표해 은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박연옥 문화관광해설사는 2020년부터 순창군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객에게 추억을 전해주는 해설 활동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적성 태자마을 이장으로 마을의 일을 돌보고 있다.

박연옥 해설사는 이번 대회에 참여해 많은 걸 배웠으며 뜻깊은 시간이 되어 좋았다앞으로 순창군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순창군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 12명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관내 문화유적지, 관광지 등을 소개하며 내 고장 순창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 해오고 있다. 또한, 문화재 등 학습관광을 오는 관광객들이 사전에 문화유산 해설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올바로 알리는 데 한몫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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