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최경식 시장 학력은 ‘허위’”...불기소 규탄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2.11.1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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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경영학 학사라고 공표한 사실은 명맥한 ‘허위 사실 공표’”
강동원 전 남원시장 후보가 14일 도의회 브라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최경식 남원시장을 불기소한 검찰을 규탄했다.
강동원 전 남원시장 후보가 14일 도의회 브라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최경식 남원시장을 불기소한 검찰을 규탄했다.

강동원 전 남원시장 후보가 14일 도의회 브라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최경식 남원시장을 불기소한 검찰을 규탄한다고 반발했다.

강 전 후보는 최 시장의 허위 학력에 대한 선거법 위반 혐의에 불기소 처분을 한 검찰의 행태를 규탄하며 공소시효 만료인 121일 이전에 반드시 기소 처분이 내려지길 바라는 절대 다수의 남원시민을 대신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정과 상식을 벗어난 불기소에 대해 검찰에 묻는다피의자 최경식의 한양대 졸업장이 있느냐고 되물었다.

최 시장은 한양대 4년제 정규 학사과정을 졸업한 사실이 없다. 한양대학교 경영학 학사라고 공표한 사실은 명맥한 허위 사실 공표’”라고 주장했다.

강 전 후보는 한양대학교 학칙에 사회교육원에서 학위과정 이수를 경영대학 경영학과졸업이라고 인정하는 규정은 없다한양대학교를 졸업한 것은 분명 아니다. 미래인재교육원을 이수했다고 해서 한양대학교 학사 출신이라고 표기하면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강 전 후보는 조 변호사는 누구냐고 반문했다.

그는 조 모 변호사는 지난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통령 출마를 위해 사퇴했을 때 검찰총장 직무대리였다이렇게 막강한 변호사의 영향으로 최 시장이 불기소 처분됐다는 소문은 모든 전북 도민과 남원시민이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최 시장의 불기소 처분에 고발인은 광주고등검찰청에 항고장을 접수했다고 한다. 이제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 광주고등검찰청은 전북도민과 남원시민 앞에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한 수사 결과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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