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의원, 5분 자유발언과 관련 조례 발의로 건립 촉구 결실
한국전쟁 전후 희생된 전북 남원 주민들의 넋을 기리는 위령비가 전후 72년만에 주천면 내기마을에 세워졌다. 위령비 건립에는 지역구 의원인 손중열(주천·산동·이백) 시의원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의원은 지난 2021년 9월 2일 제24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한국전쟁 전후 국가공권력에 의한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 건립을 촉구한 바 있다.
또한 이어서 발의한 “남원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사건 조사 등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되어 관련 예산이 속전속결로 편성되는 등 위령비 건립의 전초를 마련하였다. 평소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하는 손의원의 의정활동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손 의원은 “위령비 건립은 가슴 깊이 아픔을 숨긴 채 살아 온 우리들의 숙원사업이었다며 위령비 건립을 통해 밝혀지지 않은 많은 민간인 희생자 유족들이 진실규명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희생자들의 신원회복과 국가배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중열 의원은 재선 시의원으로 제8대 운영위원회·자치행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제9대 남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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