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남원보건소 독감 유료접종 재개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2.11.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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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환 시의원, 보건소 행감서 시민 편의 위한 유료접종 건의

남원시의회 오동환 의원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들이 보건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인플루엔자(독감) 보건소 유료접종을 건의하여 내년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현재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무료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와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병·의원 및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시책사업으로 남원시민 중 만 60~64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참전용사 본인, 다문화 가족, 한부모 가족은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전년도까지만 해도 무료 대상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소정의 접종료를 내고 보건소에서도 접종을 실시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등 보건의료 인력 부족에 따라 현재는 일반 시민들은 가까운 병·의원에서 고액의 접종료를 내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어 접종률도 떨어질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였다.

이에 내년부터는 일반시민들도 가까운 보건소에서 유료 예방접종을 재개하도록 촉구하였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져 예방접종률을 높이는 동시에 물가상승에 따른 시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동환 의원은“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건강한 젊은 사람에게서는 약 70~90%의 예방효과가 있다며 보건소 유료접종 재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정책사업 추진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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