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전략·15개 과제 추진…4년간 일자리 62만여개 창출 목표
전북도가 민선8기 4년동안 농생명 바이오산업 등 지역의 강점을 살려 더많고 더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내놓았다.
도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경제분야 50여개 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민생경제 원탁회의를 열고,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일자리 종합계획은 농생명바이오‧첨단미래산업‧디지털대전환‧신재생에너지‧새만금‧금융산업 등 지역특색이 반영된 일자리와 도민 맞춤형 일자리 창출대책을 수립하고 전북경제의 체질 개선과 일자리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상생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북도는 밝혔다.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에는 중앙부처 산업육성 및 지역고용활성화 계획을 반영해 기본방향과 추진체계가 담겨있다.
도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본방향을 ▲ 기업유치와 민간투자 촉진을 통한 고용유발 효과 제고, ▲ 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 ▲ 세대융합으로 젊어지는 농생명 일자리 안착, ▲ 도민 역량 맞춤형 일자리 매칭과 고용안전망 확대, ▲ 고용인프라 기반 고용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 주도의 지자체‧유관기관‧협의체 등과 ‘현안진단-의견수렴-사업기획‧운영-성과모니터링’의 5단계 협업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일자리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고용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도는 일자리 사각지대 Zero화, 일자리 백만개 창출을 위한 ‘전북 제로-백 일자리 시대’ 라는 비전과 5대 추진전략, 15개 핵심과제를 수립했다.
①고용거버넌스 초점화, ②농생명 고도화, ③신성장산업 도약화, ④문화관광산업 혁신화, ⑤일자리매칭 신뢰화를 5개 추진전략으로 수립하고, 4년간 5조 4,024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62만 403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