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씨름 전지 훈련장 메카로 급부상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3.01.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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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장과 헬스장 등 각종 편의시설 무료 제공
씨름 전지훈련팀 열기 후끈,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톡톡
임실군 씨름장이 동절기 전지훈련 팀들의 훈련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임실군 씨름장이 동절기 전지훈련 팀들의 훈련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전북 임실군 씨름장이 동절기 전지훈련 팀들의 훈련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군은 이달 둘째 주 전북 정읍 칠보초 외 16개팀 127명 선수가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마지막 주에 경북 문경 문창고 외 5개팀 66명의 선수가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1월 1~2차에 걸쳐 오는 전지훈련 팀은 총 23개팀 193명에 달해, 작년 하계 전지훈련때 12개팀 96여명에 2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전국 대학 및 초‧중‧고등부 씨름팀에서 임실군 씨름장을 전지 훈련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묻는 문의가 잇따르면서 씨름훈련 적합지로 각광받고 있다.

2020년 임실군종합경기장 내 씨름장이 준공되었고, 인근에 수영장, 헬스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으로, 임실군이 씨름 전지훈련 적합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을 찾는 전지훈련팀이 늘어남에 따라 관내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임실을 찾은 씨름 선수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행정적 지원에 각별히 신경 쓸 방침이다.

또한, 훈련기간 중‘임실군 역사‧문화’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우리 군을 처음 방문한 선수들이 임실군에 대해 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우리 군을 찾는 씨름 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시설관리와 투자에 힘써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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