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체육인 소통·화합으로 체육발전 도약”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3.01.3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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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표차 신승’ 당선의 영예, 남원시 체육계 변화 새바람
남원시 체육발전 기금 임기내 10억원 조성 등 핵심 공약
34여년 공직 경험·스포츠맨 등 소통 시너지 효과 기대
류흥성
류흥성

민선2기 남원시체육회장 류흥성 당선인

“체육인답게 체육인을 위하고 체육인을 위해서 오직 남원시민과 체육인만을 위해서 일하겠습니다. 특히 체육인들과의 소통 채널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3만여명의 체육인들이 불편 없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민선2기 남원시체육회장 류흥성(60) 당선인은 “남원시 체육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은 오로지 남원시민과 체육인들의 성원과 지지 덕분이다”며 “소중한 뜻을 받들어 앞으로 남원시 체육발전에 큰 변화를 일으키겠다”면서 각오를 다졌다.

류 당선인은 지난해 12월 22일 남원시 체육회장에 출마해 양심묵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양심묵 현 회장과 류흥성 전 남원시 경제농정국장 간 양자대결로 펼쳐진 남원시 체육회장 선거는 류 전 국장이 56표(54.3%)로, 47표를 얻는데 그친 양 회장을 9표차로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민선1기 회장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인물이 남원시체육의 수장에 올라 ‘변화’를 선택한 것. 오는 2월경 취임식을 통해 본격 활동을 할 예정인 가운데 2027년까지 4년간 남원시체육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류 당선인은 자신의 평생 시정 경험이 행정과 체육의 소통에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점과 공직자로서 가져온 커뮤니케이션들이 체육회의 신선한 바람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홍성 남원시체육회장 당선인은 30여년 넘게 테니스를 즐기며 각종 동호인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만능 스포츠맨으로 현재도 다양한 종목을 섭렵하며 하루도 운동을 쉬지 않는 체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류홍성 남원시체육회장 당선인은 30여년 넘게 테니스를 즐기며 각종 동호인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만능 스포츠맨으로 현재도 다양한 종목을 섭렵하며 하루도 운동을 쉬지 않는 체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류 당선인은 남원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남원시에 살고 있으며 유년기(초)부터 배구 엘리트 선수생활을 하면서 체육교사의 꿈을 꾸었으나 가정형편상 선수생활을 뒤로 하고 공직에 입문했다.

88년 공직에 첫 발을 디딘 후 약 34년간의 공직생활을 했으며 금지면장, 총무과장, 소통실장, 경제 농정국장을 역임하는 등 행정가로서 풍부한 경험이 돋보인다. 특히 30여년 넘게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을 섭렵하며 하루도 운동을 쉬지 않는 스포츠맨이다.

류 당선인은 핵심공약으로 핵심공약은 첫째, 국립전북 스포츠 종합훈련원 건립추진, 둘째, 남원시 체육발전 기금 임기 내 10억원 조성 셋째, 남원시 체육관련 단체(종목단체. 읍면동 체육회 등)와 원활한 소통채널강화 ,넷째, 각 종목별 기반시설 증설 및 보강 등이다.

또한 체육회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처우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춘향골 경기장등 관내 경기장을 활용한 전국규모의 대회 및 동,하계 전지훈련 유치, 각 체육 관련단체 사무국장 통신비 지원 및 일간지와 연계 남원시 체육 활동홍보 활동이다.

게다가 드론축구, E스포츠 등 첨단스포츠와의 연계로 남원시만의 특색 있는 종목 발굴지원 , 꿈나무 체육육성 및 지원 생활체육 확대 방안 등 8개 공약을 내놓았다.

그는 “평소 남원시 체육회장은 체육인이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오고 있었으며 체육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무엇이 필요한가를 현장에서 체험했다”며 비 정치인으로써 체육인답게 정치에 휩싸이지 않는다는 신념을 내비치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평소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다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남원시 체육회발전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34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류홍성 당선인은 금지면장, 총무과장, 소통실장, 경제 농정국장을 역임하는 등 소통 행정가로 꼽힌다.
지난해 34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류홍성 당선인은 금지면장, 총무과장, 소통실장, 경제 농정국장을 역임하는 등 소통 행정가로 꼽힌다.

류 당선인은 “지난 3년간 남원시 체육회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잘 이끌어 오기도 했지만 43개 종목단체와 23개 읍면동 체육회, 장애인 체육회, 여성체육위원회를 하나로 뭉치게 하는 허브 역할이 제대로 작동되지 못했다는 판단을 갖고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남원시 체육회장은 체육인이자 행정의 달인이며 소통이 원활한 사람이 해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는 체육회의 활성화와 관련해서도 “체육회 문은 남원시민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열려있다”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에도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 당선인은 “새로운 남원시 체육발전에 초석을 만들 것”이라며 “향후 3만여명의 체육인들과 함께 엘리트 체육 및 생활체육을 한 차원 높게 육성할 것”이라는 각오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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