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과 사랑으로 재배한 춘향골 햇감자 납시오”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3.03.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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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당(20kg) 6만7천원선 ... 210농가 조수익 67억원 기대
아삭한 식감 뛰어나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
춘향골 햇감자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춘향골 햇감자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한겨울 추위속에서 사랑과 정성으로 재배한 춘향골 햇감자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지난달 말 첫 출하된 춘향골 햇감자는 주산지인 남원시 금지면 일대(송동수지 포함)에서 생산되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센터)를 통해 선별 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있다지난 2 28일에는 김의기씨 등 3농가에서 5톤을 수확해 20kg들이 박스당 6 7천원선으로 거래되고 있다가을에 수확한 저장감자에 비해서는 2~3배 높은 가격이다.

금지면 일대는 퇴적 평야지 미사토양으로 배수가 잘돼 감자 생장에 좋은데다농민들이 오랜 경험과 기술 축적으로 아삭한 식감이 뛰어난 맛좋은 감자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지리산권역인 운봉인월아영 지역에서 생산된 춘향씨감자를 공급해 겨울철에도 햇감자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의 기술지도하에 갖춰져 우리지역 시설재배 농가들이 선호한다.

남원시에서는 올해 210농가가 85ha를 재배해 67억원의 조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3월말까지 감자수확을 마무리하고 후속 작물로 수박이나 멜론을 재배할 계획이다.

고인배 소장은 올해 감자 출하를 시작으로 원예작물뿐만 아니라 과수축산 등 전국 어디에서도 인정받는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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