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을 누리는 열린 의정활동 펼칠 것”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3.03.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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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결산특별위 위원 활동, 적재적소 예산 편성에 심혈
시의회와 집행부 소통 부재 지적, 감시·견제 역할 최선
“시민 1인 1종목 운동 촉진 및 보편화 위한 정책 펼칠 것”

초선 패기로 의정 활동 돋보여
오창숙 남원시의회 의원(비례)

제9대 남원시의회가 출범한지 8개월이 지났다. 남원시의회는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남원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원들이 뜀박질 하고 있다. 임순남타임즈가 시의원들의 발자취를 쫓아 남원시가 가고 있는 방향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남원의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주력하고 있는 오창숙 시의원. 비례대표인 오 의원은 특정 지역구에 얽매이지 않고 남원시 전체에 대한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또 여성의원으로서 남원시 성인지 예산제 실효성 향상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중진 의원 못지않게 시민들의 민의를 또랑또랑하게 대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70%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수입이 감소했고, 지난해에도 환율상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원자재유가 상승으로 인해 폐업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

오 의원은 지난해 9월 30일 제25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제안과 함께 남원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 활용 방안을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오 의원은 이날 “행정이 취해야 할 최대의 가치와 목표가 다름 아닌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남원 지역 상품권이 단지 구색 맞추기가 전국적으로 성공한 화폐 정책들을 행정에서 면밀히 파악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특히 오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최경식 시장의 인사권한이 남용되고 위법적으로 악용되는 한 남원시 공직사회는 시민을 위해 힘쓰는 곳이 아닌, 승진에 줄 서고 보직 박탈 또는 좌천당하지 않기 위해 시장의 눈치를 보는 분위기로 바뀔 수밖에 없다고 엄중 경고하는 등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다음은 임순남타임즈와 오 의원의 미니 인터뷰.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 현재 지난 3월9일부터 시작된 제257회 임시회 활동을 열심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첫 의정활동이라 어렵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자세로 임하고 있으며, 특별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시민들을 위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열심히 임하고 있습니다.

△.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 30년이상 사업가로서 최선을 다해 살아오면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봉사활동으로 남원시여성체육회장, 춘향라이온스회장을 역임하며 주변분들로부터 정치 권유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치가 쉬운 것이 아니라는 걸 너무도 잘 알기에, 감히 꿈을 꾸지도 못하다가 시민들의 곁에서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다보니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작은 힘이지만 시민 여러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시민 곁에서 시민을 생각하며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 남원시의 시급한 현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시민 모두가 걱정하고 있으신 바와 같이 민선8기에 들어서면서 시의회와 집행부 사이에 소통이 잘 안되고 있습니다.

저희 의회에서는 집행부의 각종 현안들이 시민과 남원시를 위해 적법하고 합리적으로 추진되도록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시장님께서 추진하고 계신 남원관광 100만시대를 열고자 하는 열망만큼이나 시의회의 소통과 협력이 필요함을 상기하여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초선의원인 저로서는 현 시점에서 남원시의 가장 시급한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 이번 의정활동을 통해 어떤 정책을 펼치고 싶으신가요?

☞ 지난 9개월동안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우리 시의 초고령화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초고령화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시민 모두가 1인 1종목 운동을 통해 주변 사람들과 어울려 즐기면서 활기있는 삶을 영위했으면 합니다. 이는 결국 몸의 건강뿐 아니라 삶 전체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공간 조성 및 1인 1종목 운동 촉진 및 보편화를 위한 정책들을 펼쳐나가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한 말씀

☞ 존경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의정활동을 시작한지 이제 9개월이 지나갑니다. 의원인 저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 모두가 소박하지만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소임이라 생각합니다. 시민이 중심이 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여 남원시를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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