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북 지정을”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3.05.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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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정부 설득활동 등 유치 노력 배가 당부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지난 19일 간부회의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북 지정을 위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18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PT발표심사 이후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유치의 결실을 거두자면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북 지정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5월말은 국가예산 수립 관련 부처별 예산안이 성안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므로, 다음주는 “각 실국장이 해당 각 부처를 2회 이상 방문하는 등 각 부처에 가서 살겠다는 각오로 부처별 설득활동을 전개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매일 아침 국가예산활동 결과를 직접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 점검회의를 통해 지체되는 국가예산 사안에 대한 신속한 대책이 실행되도록 하고, 지역·연고·동행 국회의원 등도 협업을 통해 소통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도내 국책연구 혁신기관이 50여개나 되고 특히 실력 있는 기관들이 골고루 분포해 있다며, 관련 실국이 혁신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국가과제를 발굴하고 지역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난 8일 중기부가 발표한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방안’을 언급하며 전북도도 기존 친환경자동차 특구와 탄소융복합산업 특구를 글로벌 혁신특구로 발전하겠다는 관점에서 정부정책을 예의 주시하며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김관영 지사는 아태마스터스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안전하게 대회가 진행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4년 만에 구제역이 충북에서 발생했고 현재까지는 전북이 잘 대응하고 있지만 여기에 그치지 말고 선제적이고 과할 정도로 임해야 한다는 원칙을 새기며, 더 철저하게 구제역 방역조치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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