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지원‘구슬땀’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3.05.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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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와병 농가, 고령농가, 여성농가, 형편 어려운 농가 등 선정...6월 30일까지
/순창군 제공
/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이 26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적기 영농 추진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630일까지 펼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와 금과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50여명의 복숭아 봉지 씌우기를 시작으로 장기 와병 농가, 고령농가, 여성농가, 형편이 어려운 농가 등을 선정해 각 실과소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농번기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농작업으로는 과수 열매솎기와 봉지 씌우기, 오디·복분자·블루베리·매실 등 수확, 고추 지주목 설치, 딸기 묵은대 제거, 기타 폐비닐 및 농약병 수거 등 단기간에 일손이 많이 소요되는 농작업과 농촌 생활환경 주변 정리 작업 등이 해당된다.

또한, 군은 공공기관, 시민단체, 군부대, 기업,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단체 등이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기 위해 지원창구도 운영할 계획이며, 이는 일손돕기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와 봉사 희망 단체간에 신속한 알선으로 일손부족으로 애로가 있는 농가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창군 관계자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일손 돕기를 적극 추진하겠다면서군청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에서도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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