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경력자, 전문가 활용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전북 남원시 지리산 허브밸리에서는 신중년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정원 해설 및 식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8월 10일 남원시에 따르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허브밸리 신중년 프로그램에서 ‘한 평의 정원 가드너’와 ‘숲 치유 정원사’ 4명의 팀원은 식물관리와 정원조성,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리산 허브밸리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체험프로그램 확대 운영으로 국립공원 전북사무소에서 주관한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오감맞춤 생태체험, 전북 교육청 학생수련원에서 주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국립공원 청년학교 프로그램 등 허브밸리 체험 코스가 포함되어 있어 여러 기관에서 지리산 허브밸리를 방문하고 있다. 2023년 상반기 기준 지리산 허브밸리를 방문한 관람객은 103,129명이고, 이중 허브밸리 해설 및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한 관람객은 1,586명이라고 밝혔다.
사전예약과 상설운영이 병행되고 있는 체험 및 해설 프로그램은 신중년정원사로부터 자연정원에 담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포트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신중년 정원사들은 단순한 해설과 안내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이 식물의 아름다움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어 관람객들이 정원문화를 새롭게 느끼는 기회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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