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동계 구미에 한옥예촌 전시관 '활짝'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3.10.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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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식 열고 본격 운영... 연면적 110㎡에 지상 1층 규모 조성
순창군이 25일 동계면 구미리 일원에 한옥예촌 전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순창군이 25일 동계면 구미리 일원에 한옥예촌 전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전북 순창군이 25일 동계면 구미리 일원에 한옥예촌 전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군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 참석해 한옥예촌 개관을 축하했다.

총사업비 11억원이 투입된 한옥예촌 전시관은 연면적 110㎡에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전시실 내에는 동계 구미와 관련된 문화재와 유적, 역사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에 노력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공사 전에 동계면 구미마을 주민과 남원 양씨 문중 관계자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들으며, 그 의견을 반영해 다 함께 전시관 조성에 힘을 모았다.

특히, 전시관은 대지 2,122㎡에 한옥식 건물로 신축되었으며, 건물 배경이 되는 무량산이 한옥의 아름다움을 더욱 잘 표현하며 멋스러움을 더해주고 있다.

아울러, 전시실 내에서는 동계 구미가 남원 양씨 집성촌인 만큼 양씨 집안과 관련된 문화재를 엿볼 수 있으며, 양씨 집안의 문화재인 국가 보물 7점(홍패 2점, 교지 5점)을 포함해 열부 숙인 이씨 정려추서 이야기, 지방유형문화재 99점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한편, 전시관은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운영되며, 주 6일(월요일 휴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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