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단풍 오는 11일부터 시작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3.10.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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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부는 11일 이후, 계곡부은 24일 이후가 탐방 적기

                                                                뱀사골계곡 단풍

                                                  정상부에 위치한 화개재 단풍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김상식)는 올 가을 지리산 단풍은 오는 11일을 시작으로 24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뱀사골, 구룡계곡 등 주요 계곡은 11월 초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천왕봉, 노고단, 정령치 등 정상부 탐방은 오는 11일 이후, 뱀사골, 구룡계곡 등 저지대 탐방은 10월 24일 전후가 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코스로는 지리산 단풍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정령치~바래봉~운봉(14km, 6시간), 성삼재~만복대~정령치(6.3km, 3시간 20분) 코스와 아름다운 계곡과 단풍이 조화를 이루는 반선(뱀사골)~화개재(9.2km, 5시간), 구룡삼곡(육모정)~구룡폭포(3.1km, 2시간) 코스가 있다.

곽재훈 행정과장은 “가을산은 온도변화가 심하고 해가 일찍 지기 때문에 이를 대비한 겉옷을 준비하시고 미리 계획을 세워 자기 체력에 맞는 코스 선택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지리산 국립공원 북부 사무소 행정과 이영구 계장(☎ 063-630-8922)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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