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고, 빻고, 내리고..."원두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기세요"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7.01.01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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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머신 개발 기업 주)투비
 
 
                서대연 대표

많은 소비자들은 질 좋고 관리가 잘된 좋은 커피를 먹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질 좋은 커피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무엇보다 비싼 커피 장비로 인해 일반 가정에서 모든 과정을 거쳐 좋은 커피를 만들기 까지는 어려움이 많다.

이에 수년간 커피 사업에 매진한 서대연 대표와 우상우 연구원은 고심 끝에 (주)투비 회사를 설립하고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를 만들고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회사 투비는 질 좋은 원두를 볶고 빻는 과정을 대신 해줄 뿐만 아니라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도 개발해 시민들에게 공급하겠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남원에 있는 공장에서 만난 서대연 대표는 인사를 하며 공장에서 직접 만든 커피 한잔을 건넸다.서 대표는 "회사가 개발한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린 커피입니다. 커피 로스팅부터 내리는 과정까지 저희가 직접 만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에서 커피를 마신 뒤 다른 커피는 못 먹는다며 커피의 품질에 대해 확신했다.이어 서 대표는 "최근 가정집에서는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이 주방 필수품이다"며 "커피 음료를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커피 씨를 볶고 빻아 가루로 만들어 물에 우려내면 된다. 사람이 커피를 처음으로 음료로 만들어 마시기 시작한 이래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본질적으로 커피를 만드는 방법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 단순하게 보이는 단계 하나하나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커피의 맛과 향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이 과정을 우리 회사가 대신하고 그 마지막 과정에 있는 에스프레소 머신도 우리 기술로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값싸게 제공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7년간 커피 에스프레소 머신을 연구하는데 몰두한 우상우 연구원은 "아직은 투박하고 멋없는 기계로 보일지 모르지만 품질에 대해서는 최고라고 생각 한다"며 "많은 시행 착오 끝에 만들어진 기계로 편한 사용법과 강한 내구성에 대해서 자신 한다"고 말했다.

현재 투비가 생산하는 제품에는 핸드 드립(백)과 커피 티백, 원두 집백을 생산하고 있다.한편 투피는 전북 남원시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주요 사업으로 커피와 허브 관련 사업하고 있으며 커피 관련 교육사업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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