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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향장학숙건립만이 남원교육을 살리는 길일까?롯데마트 남원시발전기금 5억원 왜 애향장학숙건립에 기부되어야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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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1.15  02: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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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힘들다. 서민경제가 위태롭다. F.T.A 때문에 농촌경제가 고통으로 위협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요즘 남원에선 아주 활발한 모금운동이 펼쳐지고 있어 관심이 지대하다. 일부시민들은 의아한 표정 일색이다. 바로 사단법인 애향운동본부에서 벌이고 있는 서울 보문동 애향장학숙 건립을 위한 모금운동이다. 기부내용을 살펴보면 드라곤컨트리크럽 2,000만원, 산동면 목동마을에서 500만원, 오리협회 300만원, 남원시 산동면 두형제는 600만원 등 그밖에 서울향우회, 작목반, 새마을 지도자회 등 각양각층에서 다양한 모금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애향운동본부에의하면 8억여원이 모금되었다 한다. 인월면 남녀 새마을 지도자회 같은 경우 헌옷 수거와 미역판매로 기금에 동참하고 있는 절절한 사연까지 전해진다. 모금의 행태를 볼 때 매우 조직적이고 기획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 연말 불우이웃돕기 모금보다 더욱더 획기적인 모금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시민의 한분은 “ 마치 줄대기식 기금 기부가 이뤄지는 느낌을 받는다 ”고 하며 쓴웃음을 짓는다.

물론 좋은 일에 쓰자고 좋은 기부를 하는데 무슨 딴지냐 할수 있지만 사실 애향장학숙건립에 대하여 찬반여론이 팽팽하다. 특히 교육계를 중심으로한 교육현장에선 반대의견이 많다. 한교육계 인사는 “ 애향장학숙건립에 소요될 천문학적 거액이 남원교육현장에 녹아 들어 교육풍토를 기름지게 하는 밑거름으로 삼아야한다. 지역 교육환경이 좋아야 교육이 살아나고 인재가 남원으로 몰리며 명문학교가 자연스럽게 탄생한다.”고 강변한다. 한편 얼마전 남원교육청 주관으로 열렸던 “지역인재 유출 해결 방안”이라는 주제하에 토론회가 열렸었다.

이때 가장 중점적 도출 결론은 ‘지역 교육환경개선’이었다. 이들의 주장을 정리해보면 지역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사와 학생이 좋은 면학분위기를 형성할 때 학부모는 굳이 자녀를 좀더 낳은 교육환경으로 유학보내지 않고 남원에서 학교를 다니게 할것이며 타지에서 유학생이 유입됨으로 더욱 교육환경은 좋아질 것이고 지역 명문학교가 자연스럽게 자리매김 될 것으로 보는 것이다. 여기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가정경제의 교육비부담도 덜어주는 효과가 당연히 동반되리라 본다는 주장이다.

물론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보다 훌륭한 여건에서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애향의 기치아래 장학숙건립을 해서 편의제공하는 건 상당한 가치와 의미가 있다는 걸 부정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특별한 소수를 위해서 지역에 기반하고 영원히 진행될 지역교육환경 개선보다 우선하지는 않다고 본다.

남원시에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애향장학숙건립 사업을 완성키로 하면서 자금문제에 봉착했던 사업을 재개해 완료키로 추진하고 있다하지만 의견수렴이 과연 폭넓은 수렴이었는가도 따져볼 부분이 없지 않아 있을 것이다.

어느 한시민의 말처럼 “ 춘향장학재단에 기금을 집중하고 그와 동시에 교육프로그램 등 좋은 정책을 계발하여 집행하는 것이 유익하다.”라고 한것은 일맥 의미가 있다 본다.

롯데마트가 기부한 남원시 발전기금은 재래시장보호에 투입되어야 한다

애향장학숙건립기금 모금을 살펴보면 특이한 사항을 발견할수 있다. 롯데마트가 남원에 입점하면서 기부한 남원시 발전기금 5억원이 애향장학숙건립 기금으로 기부되어 있다. 재래시장 황폐를 가져오는 대형마트입점이 주는 타격은 지역경제에 상실감이 얼마나 큰지는 다 알고 있는 주지의 사실이다. 롯데가 기부한 남원시발전기금 5억은 재래시장 타격의 위로금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면 그자금의 사용에 대해선 지역상가와 재래시장 상인들과 한번쯤 의논했어야 했다. 또한 공설시장, 용남시장 등 재래시장의 가장 불편요소중에 하나가 시설보수와 주차장문제인데 자금사용에 한방편이 될 수 있었다. 남원시의 너무도 안이한 문제해결이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다. 사실 법적다툼까지 가서 입점에 이르는 롯데마트입점이지만 극구반대를 외치다 다른 자치단체가 다해왔던 항소마저 안했다.

물론 패소에따른 비용과 보상이 염려는 되었겠지만 좀더 분명한 주체의식, 즉 지역상인들의 당사자 입장을 갖고 문제해결에 나섰어야 했다. 안타까운 남원시의 처신은 얼마전 공설시장에서 있었던 ‘와글와글시장가요제’에서 이환주 시장이 “서로의 희생이 필요하다.” 는 뉘앙스의 언급이 있었던 것이 새삼스런 일이 아니었음 인듯하다. 항간에 롯데마트 입점에 따른 온갖 루머가 많다. 10억 기부약속에서 일부 5억이 들어왔다는 설, 인근주변 공동묘지가 철거되면 시민공원을 조성 기부하겠다는 설, 등 말들이 분분하다.

여기에 롯데마트 본점 정모팀장에게 확인해본 결과 이면 옵션은 없음을 강력히 부인하였고 “남원시에 기부한 5억은 남원시가 알아 할 일이다.”라고 답변하였다. 그런데 애향운동본부 김상근 회장은 “내가 2년여의 걸쳐서 롯데마트에 부탁하여 공들인 결실이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즉석 김밥코너까지 직영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지하1층 입구에 지역 특산물코너가 배려된 것으로 되어 있는데 롯데 측에선 남원시가 사업자 선정을 안해주고 있다고 볼멘소리를 한다.

답답한 현실이다. 도대체 어떤 누가 롯데로부터 협의하였고 과정은 무엇이며 약속된 결론은 무엇이었을까? 이제라도 남원시는 더 이상 설왕설래가 없고 오해소지가 없도록 분명한 내용언급과 입장이 있어야 할 것이며, 대형마트입점에 따른 지역상인보호에 대한 정책개발과 정립으로 시급히 나서서 안정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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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다운 기사 반갑습니다
(2012-11-19 13:40:27)
우려
기사인지 사설인지 구분이 안간다. 기사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 파악이 어렵다. 공부좀 해서 서라
(2012-11-15 08:49:16)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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