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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이불덮은바래봉꽃향기로매혹하다"""""산전체가 분홍빛, 해발 500m~1,100m까지 시차 두고 개화 이뤄져한달내내감상… 아영면 봉화산에도 철쭉 향기
우용원 기자  |  wyongw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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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11  10: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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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지리산 바래봉(1,165m)이 연분홍 꽃깔옷으로 갈아 입고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산허리 하단부(500m)에 있는 철쭉이 먼저 꽃망울을 터트리고 상춘객으로 북적였다.

남원시와 운봉애향회(회장 이정기)는 지난 5월 2일 허브밸리 원형광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손님맞이를 시작했다.

이날 개막식은 터울림 농악공연을 시작으로 철쭉이 무성하게 피고, 탐방객의 안전과 보람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산신제와 초청가수(최유나, 강민주, 미소)등 유명연예인의 축하공연, 철쭉노래자랑, 초등생 그림 그리기대회, 지리산 야생동·식물 및 허브 기획전, 떡 나눠먹기 등이 열렸다.

또한 관광객을 위한 푸짐한 경품과 허브제품 만들기 체험을 비롯한 철쭉과 허브향을 느낄 수 있는 많은 볼거리와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바래봉 철쭉은 보통 4월 말부터 시작해 띠를 두른 것처럼 산 전체를 휘감아 장관을 이룬다.

특히 해발 500m에서 1,100m까지 시차를 두고 개화가 이뤄져 한 달 내 내 감상할 수 있다.

바래봉 철쭉은 전국 최대 규모로 100ha에 이르는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산정상의 운해(雲海)와 곁들여진 일출 일몰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출한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는 달리 적절한 강우량과 철쭉이 생육하기에 좋은 기후조건 으로 어느 해 보다 곱고 선명한 빛깔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원시는 주차장 627면(대형 122, 소형 505)을 확보하고, 주차요원을 상주시켜 탐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바래봉 철쭉 개화시기 및 코스별 소요시간, 문의처는 다음과 같다.
△능선별 개화시기(기후 변화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하 단 부 (500m) : 5월 1일~5월 5일 경
-중 간 부 (700m) : 5월 5일 ~5월 10일 경
-8부 능선 (900m) : 5월 10일~5월 15일 경
-정상능선 (1,100m) : 5월 15일 이후
한편 흥부골 아영면 발전협의회도 지난 5월 7일 봉화산 일원에서‘제20회 봉화산 철쭉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환주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아영면민, 향우, 관광객 등 500여 ""지리산 바래봉 온 산이 불긋명을 맞이했으며 식전행사로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터울림 농악공연을 시작으로 산신제, 기념식, 화합행사, 다과회, 봉화산 탐방 등 다양한 행사 등 다채로운 시간을 가졌다.

흥부의 고장 아영면 봉화산(920m)은 현재 분홍빛으로 만개한 철쭉이 탐방객 맞고 있다. 봉화산기슭 매봉(712m)에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는 봉화산 철쭉은 5월 초순 해발400~500m에서부터 피기 시작하여 층계적 개화가 이뤄져 20여 일 동안 온 산을 불태운다.

봉화산 철쭉은 규모는 작지만 색상이 붉고 선명하여 멀리서 보면 불이 타는 듯한 착시현상을 일으킬 정도로 아름답다. 특히 철쭉 수고가 타지역 철쭉보다 커(2m) 철쭉 터널속으로 사람이 들어가면 보이지 않을 만큼 우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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