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회 춘향제… 6色 예술공연 풍성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8.05.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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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광한루원·요천 일원서 문화 향연
춘향전 모티브 차용한 ‘춘·몽·각·월·방·향’ 공간 특징 부여 눈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광한루원 및 요천 일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축제 춘향제가 올해 제88회를 맞아 큰 변화가 기대된다.

춘향제는 1931년에 시작되어 88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서 3년 연속 전통분야 ‘전국1위’축제로 선정되었다.

제88회 춘향제 예술감독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음악감독과 2017·2018 국립극장 여우락페스티벌 예술감독을 맡은 ‘원일’이 선임되어 공연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일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축제가 펼쳐지는 광한루원 일원 주요 무대에 춘향전에서 모티브를 차용한 스토리텔링을 부여하여 공연예술축제의 색깔을 명확히 한 것이다.

‘춘·몽·각·월·방·향’ 등으로 나뉜 각 공간의 특징에 부합하는 풍성한 공연프로그램이 기획되었고,
일반대중부터 공연애호가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관객에게 만족감을 선사하여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공연예술축제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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