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양육 ‘지원 팍팍’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9.02.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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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셋째아 이상 출산시 1,000만원 지급
 

지난해 전라북도 저출산 극복 시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남원시가 올해에도 인구늘리기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19년 남원시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피부에 와 닿는 다각적인 인구늘리기 시책을 추진한다.

남원시는 먼저, 인구늘리기의 중심인 결혼・임신・출산지원할 예정이다.

만 44이하 여성 난임부부에게 10회 시술비를 지원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을 기준중위소득 100%로 확대한다. 출생축하금도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500만원, 셋째아 이상에게 1,00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양육・보육 지원도 강화키로 했다.

노암동에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설해 지역돌봄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다자녀 가정의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넷째 이상 자녀에게 아이돌봄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시는 또 장난감 도서관, 시간제 보육서비스, 맘카페 등 육아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부모가정에는양육비, 자립지원촉진수당을 지원하고 신혼부부 주거지원도 펼치기로 했다.

이환주 시장은 “임신-출산-양육(보육)-일자리 등 생애주기별 지원과 귀농·귀촌, 신혼부부, 청년정책 등 대상별 지원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남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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