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운전자에 대한 배려 정책 필요”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9.03.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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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원
 

고령운전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운전할 수 있는 사회적 배려정책과 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어르신을 위해 ‘교통카드’를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2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일본은 고령화사회를 대비해 1998년부터 고령운전자(65세 이상)가 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대중교통 비용을 할인해 주고 상업시설 이용시 할인혜택을 주는 ‘면허자진반납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고령운전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과 교통복지 정책 추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시민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은 국가와 자치단체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지난 3월 1일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26%를 넘어선 남원시의 경우, 고령운전자를 위한 어떠한 안전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고령운전자들이 주행보조장치를 장착할 경우 지원을 해 주거나 고령운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겠지만 그 이전에 시 차원의 세심한 배려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특히 면허증을 자진반납하시는 어르신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어르신 교통카드’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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