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들에 관심을
  • 주)남순타임스 기자
  • 승인 2016.07.3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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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총무과장 양정진

 
우리 주변에는 장애를 갖고 살아가는 이들이 많다. 어떤 이들은 선천적인 이유로, 어떤 이는 후천적인 이유로 장애를 갖게 된다. 현대인들은 각종 사고나 질병, 산업재해 그외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장애를 입을 위험이 적지 않다. 더욱이 누구나 언제 어디서 장애를 입게 될 지 모른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소홀히 할 수는 없다. 무엇보다 장애인들은 장애로 인한 고통 외에도 자신들을 대하는 비장애인의 태도로 인해 더 많은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우선 장애인들도 똑같은 인간이라는 점을 유념하고 마음의 상처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장애인에 대해 비장애인들이 생각하는 시선은 너무나 편파적이고 왜곡돼 있다. 일반적으로 장애인이란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신체적·정신적 능력이 비장애인과 다르다. 따라서 개인적 또는 사회적 활동에서 자기 능력을 마음껏 보여주지 못하는 불편함이 따를 수밖에 없다.

장애인들이 단지 말이나 행동이 불편할 뿐 엄연한 인격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렇다고 해서 장애인들에 대해 지나치게 염려하고 동정하는 행동은 친절이 아니고 쓸데없는 참견하라는 뜻t이 아니다.

장애인들도 분명히 우리사회 구성원의 일부다. 그럼에도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지 않고 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려면 한참 멀었다. 때문에 여러모로 부족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더욱 힘써야 한다. 사회를 움직여가는 주인공은 분명 장애인이나 비장애인 할 것 없이 모두 포함된다.

편견과 차별이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도 장애인에 대한 냉대와 오해를 버려야 한다. 그것이 더불어 사는 사회, 함께 나누는 이웃을 만드는 원천이 된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그들은 모두가 존중돼야 한다. 마찬가지로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

장애인복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예산상의 준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비장애인들의 사고전환이 필요하다. 장애인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취업등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법과 제도상의 보완도 물론 중요하다. 나도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장애인들을 돕고 보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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