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묵 첫 민선 남원시체육회장 취임…"도민체전 종합2위 목표"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01.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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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체육회)
(=남원시체육회)

양심묵 초대 민선 전북 남원시체육회장이 취임했다.

남원시체육회는 지난 15일 오전 11시께 남원시 관광단지에 위치한 그린웨딩홀에서 남원시체육회 임원을 비롯한 각 종목단체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심묵 회장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이 금지됨에 따라 실시한 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해 찬반 투표 없이 무투표로 당선됐다.

양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선체육 시대의 기대에 부응하는 체육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으며, 열린 소통의 자세로 열정을 다해 사랑 받는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시민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겠으며, 이를 위해 행정과 협력해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회 규모가 큰 국제 및 전국단위의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올해 우리지역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을 잘 준비하고, 종목단체와 협력하여 종합 2위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심묵 초대 민선 남원시체육회장은 전북도 예산과장, 대외소통국장, 정읍시 부시장, 전북도공무원교육원장 등 행정을 두루 역임하며 남원시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 활동해왔다.

다음은 취임사 전문이다.

2018년 9월부터 남원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맡아 오다 이번 남원시 초대 민선체육회장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체육발전에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을 다져 봅니다.

남원시 대산면 출신으로 지난 1년 동안 남원시 체육발전이 지역발전이고, 더불어 남원사랑이라는 마인드로 체육회 봉사를 하면서, 2020년 도민체전 남원시 유치와 종목단체 정비에 따른 12개 신규대회를 추가로 운영 하는 등 체육 발전에 힘써왔습니다.

앞으로, 민선체육 시대의 기대에 부응하는 체육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으며, 열린 소통의 자세로 열정을 다해 사랑 받는 체육회로 운영 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모든 시민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 하겠으며, 실내수영장을 비롯해서 7개 시설은 현재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곧 착수를 앞두고 있습니다. 야구 야간 훈련장 등 추가적인 공공체육시설에 대해서도 행정과 협력하여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면서, 시민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육인의 저변 확대를 위해, 체육진흥기금 조성을 시작으로 남원시체육회관 건립도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운봉 바래봉 일대에 지리산 고원 전지훈련장을 조성하고, 체육시설을 확충하여 지리산권 중심의 스포츠복지도시로써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시민의 수요에 부응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의 생활체육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겠습니다.

유년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별로 스포츠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여 남원시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겠습니다.

그리고 대회 규모가 큰 국제 및 전국단위의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하여,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금년도에 우리지역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을 잘 준비하고, 종목단체와 협력하여 종합 2위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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