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골재산업 마비, 관계산업 경제적 파탄 지경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02.0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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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당국의 과도한 행정제재가 그 원인
남원시가 골재채취와 관련한 과도한 행정제재로 관내 골체업체들이 매출감소, 실직자가 속출하는 등 경제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 사진은 골재건설 현장 모습.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눈 앞에 닥친 상황에 국민들의 시선은 경제적 압박에 호소가 짙다, 경제적 피폐와 고통이 유사이래 극심한 상황에 처해 있음이다. 우리 지역 남원시도 전통적인 산업화의 부재와 퇴락, 신규 동력의 경제적 활력이 미흡한 상황에 고통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인구의 감소에 따른 경제적 활력 낙후는 당연한 결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이다.

여기에 남원시청의 산림과의 산림행정이 남원시의 골재산업에 행정제재로 인해 그나마 유지되어온 인력창출과 장비 및 공구 등 경제가 마비돠고 있다. 남원시의 골재산업은 환경과 민원 등 많은 잡음과 갈등 속에서 이제 남원시의 중요한 산업의 일부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남원시의 골재산업은 본연의 사업은 물론 그 사업에 연계되는 장비, 유류, 공구, 인력 등 많은 경제적 요인이 작용하는 남원시의 중요한 산업의 일부분이 확실하게 자리 하였다. 그 배경에는 남원의 지리적 위치와 남원마사의 독보적 존재 가치가 분명한 요소이다. 남원의 지형상 산림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당연한 결과 요인이기도 하다.

연간 고용효과 2천명, 연매출 2천억 원 규모의 산업이 멈춰섰다. 6개월이 지나자 많은 실직자들이 속출하고 있고 국가적 경제위기와 더불어 전북 남원 지역경제에 매서운 칼바람이 휘몰아치고 있다. 남원에서 골재채취업을 운영하는 13곳의 업체들이 남원시의 행정제재로 휴업 상태이기 때문이다. 결국 2천여 명의 일자리가 하루아침에 사라지고, 남원 민생 시장에 풀리던 수백억원도 사라졌다. 올 겨울에는 이들 업체들이 지역 주민들과 소외계층에게 풀어온 복지 돈 보따리도 사라졌다. 이들이 채취한 골재를 실어 나르기 위해 남원을 분주히 드나들던 덤프트럭 등 운송차량들도 발길이 끊겼다.

남원의 골재채취 환경은 전국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각광 받았지만, 남원이 행정제재 이후로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들은 "다시 정상화되기는 쉽지 않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이들 상대로 생계를 유지해온 소상공인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남원에서 공구업을 운영하는 k씨는 "매출이 90% 줄었다"고 하소연했다. 주요소 관계자들도 매출이 반토막 났다고 한다. 이들 중 일부는 폐업하고 보따리를 싸서 남원을 떠났고, 휴업중인 일부 업체는 다른 지역에서 다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결국 대책 없는 남원시의 행정제재로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 지역 상인은 "군산의 경우 기업 문 닫는다고 고용위기 지역으로 선포하고 정부와 함께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남원은 소리 소문없이 경제가 안락사 하고 있다"면서 "정치권과 언론에서 관심을 가지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남원시의 각성이 필요하다. 세상의 어떤 법도 사람의 생존 활동에 앞서지 못한다. 수 십년의 세월 속에 이뤄져온 남원시의 환경문제 등 철저한 기준 원칙의 확립과 더불어 활성화 방안도 급히 모색되어야 한다. 말도 많고 지탄 많은 남원시 행정이 몰고 온 재앙임이 분명하다. 남원시 행정의 대전환이 꼭 필요함이 대두되고 있다. 남원시장 주도하에 관계업자와의 대화의 장이 바로 집행되어야 하고 거기에 따른 대책과 대안의 모색이 절실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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