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청소년수련관, ‘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03.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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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대금·소금 등 신규 단원모집...수강료 무료
악기 수련관에서 제공...단원들 이동 위해 택시와 승합차 임차 왕복 운행도
전북 순창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되는 ‘일곱 빛깔 청소년들의 왁자지껄 예술놀이터’ 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에서 국악 파트의 단원을 추가 모집한다. /순창군청소년수련관 제공
전북 순창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되는 ‘일곱 빛깔 청소년들의 왁자지껄 예술놀이터’ 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에서 국악 파트의 단원을 추가 모집한다. /순창군청소년수련관 제공

 

전북 순창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되는 일곱 빛깔 청소년들의 왁자지껄 예술놀이터’ <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에서 국악에 호기심을 가진 순창군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결원이 발생한 파트의 단원을 추가 모집한다.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대금·소금, 피리·태평소, 신디, 타악·사물놀이, 판소리 등로 배우기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19일까지 해당 학교 교무실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악기는 수련관에서 제공한다. 청소년 단원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택시와 승합차를 임차, 학교에서 수련관·집까지 왕복 운행한다.

단원들은 예술캠프복지시설 방문공연’, ‘공연관람’, ‘지역문화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12월에 예정되어있는 3회 정기연주회무대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20176월 전북을 대표하는 예술·교육·복지·행정기관과 대기업이 뜻을 모아 평소 전통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순창군 청소년을 위해 창단했다.

특히 전통예술교육국악연주 기회를 제공해 자존감을 높여주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전라북도립국악원은 예술교육을, 순창군과 순창교육지원청은 학생관리와 예산 등을 지원하며, 순창군청소년수련관은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작년 12월 정기연주회에는 300여 객석은 물론 계단까지 공연장을 채웠다.

평소 순창에서 보기 힘든 국악연주를 관람한 관객들은 아이들의 성숙한 연주에 놀라움을 표현하며 찬사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에 보내는 걱정과 우려가 무색할 정도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뤘다.

많은 사람의 정성이 모여 운영되는 만큼 단원들도 예술의 씨앗을 틔우기 위해 높은 참여도를 보이며 노력하고 있다.

순창군청소년수련관 최광동 관장은 단원들이 오케스트라를 하면서 학업 스트레스와 사춘기의 예민한 감정들을 음악으로 해소시키며 힘을 얻는다. ‘예술캠프’, ‘공연 관람’, ‘복지시설 방문공연등으로 연주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예술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부모와 청소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는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기 위해 매년 크고 작은 음악회로 순창군민과 함께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복지시설 방문공연찾아가는 공연등으로 예술의 향기를 퍼트리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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