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남원시 경제대책본부' 설치 촉구
  • 유태용 기자
  • 승인 2020.04.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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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평기 의원 5분 자유발언, 남원시의회 제 236회 임시회의
민생,경제 종합대책 마련, 적극적 능동적 방안 수립 요구
남원시의회 제236회차 임시회의 제1차 본회의서 전평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원시 경제대책본부' 설치를 촉구하고 있다./남원시의회 제공
남원시의회 제236회차 임시회의 제1차 본회의서 전평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원시 경제대책본부' 설치를 촉구하고 있다./남원시의회 제공

남원시의회(의장 윤지홍)는 제236회 임시회를 4월 24일부터 5월 8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사업 등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일반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회의 첫날인 4월 24일은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회기결정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에 대한 출석요구서를 채택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 후 시장으로부터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들었으며 전평기 의원(주천.이백.산동)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남원시의회 전평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원시 경제대책본부’ 설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전평기 의원은 “코로나 확진자 없는 안전한 도시조성에 열정을 다하여 주신 이환주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격려와 감사를 드립니다.“며 ”기본적인 생존단계를 지나서도 우리의 삶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데, 이는 코로나 대재난으로 인한 여러 서비스산업이 붕괴 위기에 몰리고 대량실업 사태가 본격화되어, 외환위기 당시 상황과 매우 유사해 보입니다. “라면서 코로나19의 시급함과 적극적 대응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역설하였다. 또한 ”경제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서 우리는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종합적인 방안 마련과 신속하고 긴급하게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체계구축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남원시에서 남원시장을 필두로 한 경기대응 본부인 ‘남원시 경제대책본부’를 운영할 것을 제안합니다. “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전평기 의원은 “긴급재난지원금, 취약계층 생활지원 및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등 민생경제 안정, 경제활력 보강이라는 목표로 추진되는 보편적인 정부 지원정책과 별개로 남원시는 지역 실정에 맞는 지원정책을 신속하게 처리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한 후 특히 “농업분야의 경우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친환경 채소류와 우유 등 상품가치 기간이 짧은 농산물에 대한 소비 증진 및 판로확보 방안을 모색하여 농가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가볍게 할 수 있는 대책을 세워 주시기 당부드립니다.”라며 호소헀다.

아울러 전평기 의원은 “개인이나 국가를 넘어서 ‘위기는 기회’라고들 합니다. 기회는 언제나 오는 것이 아닙니다. 기회는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기도 하지만 전쟁이나 재난 등을 계기로 운명처럼 오기도 합니다. 이렇게 어려운 위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해 나간다면 우리 남원시도 재도약의 기회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돈독이며 희망과 위로를 함께했다. 또한 전의원은”남원시에서는 소극적 자세를 벗어나 타지자체 추진 사업을 참고하여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다시한번 남원시 당국의 분발쇄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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