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묵 체육회장“코로나19 딛고 지리산권중심 스포츠복지 도시 만들 것”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06.0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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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받는 체육회, 사랑받는 체육인으로 비상
역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사무국으로 개편
금년도에 계획한 대회 차질 없이 준비 개최
양심묵 초대 민선남원시체육회장
양심묵 초대 민선남원시체육회장

전북 남원시체육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행사들이 연 이어 취소되고 있지만 양심묵 초대민선체육회장 중심으로 지리산권중심의 스포츠복지 도시 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 투명한 인사개편으로 체육회 참여통로 열어

먼저 양 회장은 체육회 임원진을 개편하면서 각계각층의 관계자들을 남원시체육회에 참여시켜 다양성을 모색했다.

특히 이환주 남원시장위원장으로 위촉하며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생활체육 42개 종목단체와 23개 읍면동체육회와의 열린 소통시스템을 마련해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의견을 체육정책에 반영하는 열린 소통이 쌍방향으로 모범적으로 운영 하고 있다.

◇ 역동적인 사무국으로 개편

그동안 남원시체육회는 운영하는 각종대회와 다양한 사업들이 다른 지자체에 비해 많은 반면, 사무국 행정 인력이 부족해 매년 사무 감사 때마다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 남원시체육회 사무기능은 1팀 14명인 반면 정읍은 6팀 18명, 김제는 3팀 18명으로 비교적 열악한 환경이었다.

하지만 사무국 개편으로 행정 인력을 보강해 종목 단체와의 유기적인 업무 지원 시스템이 가능하고, 능동적이고 탄력적으로 보다 체계있는 업무 시스템을 마련했다.

◇ 공공체육시설 대대적 확충

남원시체육회는 시민 모두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춘향골체육공원에 256억 원을 투입해 8개 종목의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지난해 완공된 테니스장 4면을 비롯해 실내수영장 6레인, 인조잔디 축구장 1면, 전천후 족구장 3면, 전천후 게이트볼장 4면, 실내탁구장, 전천후 인라인롤러 돔경기장, 인라인로드경기장 등은 현재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실내배드민턴경기장은 설계단계로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 코로나19로 인해 내년으로 연기된 전북도민체전

올해 개최예정이었던 전북도민체전이 코로나19 여파로 불가피하게 내년으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이고, 준비기간이 1년 더 늘어난 만큼 성대한 스포츠축제를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남은 대회와 사업 차질 없이 개최될 수 있게 만반의 준비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체육 대회가 순연되고 있지만, 올해 계획한 국제대회(3종목)를 비롯해 전국대회(16종목), 지역대회(19종목), 참가대회(4건), 전지훈련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남원시체육회는 K-방역에 맞춰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생활체육교실사업 18종목과 주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26개 토요스포츠프로그램, 10개종목의 생활체육 동호인리그 사업, 7개소 체조광장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양심묵 회장은 “코로나19가 체육 분야에도 큰 피해를 끼치고 있지만, 시민과 체육인들이 힘을 모아 슬기롭게 해쳐나가 지리산권 중심의 스포츠복지도시를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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