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소비 위축된 시장·상점가 특별 지원해드려요"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06.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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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80억 원 지원...테마존 설계·운영, 거리정비 및 디자인 등 지역특화 사업 추진
ⓒ네이버 블로그 캡처
ⓒ네이버 블로그 캡처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함께 추진하는 ‘2021년 상권르네상스 사업’ 지원대상을 다음달 31일까지 모집공고 한다.

23일 전북중기청에 따르면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의 핵심 과제로 내년까지 전국 30곳의 상권을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그간 3차례에 걸쳐 12곳이 선정된 가운데, 이번 모집을 통해 지원수요를 사전 발굴해 예산 범위(미확정)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 상권은 시장이나 상점가가 하나 이상 포함되고, 최근 2년간 상업 활동이 위축됐거나 그러한 우려가 있는 지역으로 전통시장법 제2조 4호에 따른 조건을 만족하는 곳이다. 

선정 상권에는 중기부와 지자체가 함께 5년간 단계적으로 80억원 내외의 예산을 투입해 상권 활성화를 지원되며, 투입된 예산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콘텐츠 중심의 소프트웨어사업과 인프라 중심의 하드웨어사업에 활용된다.

상인회와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나서 쇼핑과 커뮤니티, 청년창업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지는 공간을 조성해 사람들이 다시 찾고 싶어 하는 매력 있는 상권으로 만들어 나가게 된다.

전북은 올해 군산 구도심 상권이 선정돼 군산상권활성화재단 주관으로 금년도에 1차년도 사업이 추진 중에 있으며, 아울러 전북중기청은 내년도 공모사업과 관련 공모 시기와 진행을 사전에 예측해 연초 시책설명회 등을 통한 홍보와 수요조사 과정을 진행했다.

한편 공고 내용과 관련 보다 자세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소상공인마당 사이트(www.s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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