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수해복구에 민관군 참여 훈훈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08.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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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조은 주식회사, 마스크(KF94) 10,000매를 전달도
남원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9일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남원시 제공
남원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9일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9일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노암동 주촌천 범람으로 건물이 침수 된 살림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집 내부로 밀려들어온 토사를 치우고, 교구장남감 등의 집기를 세척하는 등 어린이집이 하루빨리 복구 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렀다.

또한 200여명의 수해 이재민이 대피하고 있는 금지면 문화누리센터를 찾아 배식봉사를 하는 등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각 지역별로 흩어져 장비로는 해결할 수 없어 사람의 손을 직접적으로 필요로 하는 부분의 수해 복구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서욱 육군참모총장, 김천석 사단장 등이 7~8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노암동 3통마을 및 살림어린이집을 9일 현장을 방문해 수해복구에 힘을 쏟고 있는 주민들과 군 장병들을 위문했다.

이 곳은 지난 7~8일 밤에 주촌천이 넘치면서 마을이 물에 잠기는 등 막대한 비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침수로 인해 도로에 토사유출 및 가옥에 침수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서욱 육군참모총장과 김천석 사단장 등은 35사단 7733부대 군장병 70여명을 지원하여 수해현장을 찾아 피해시민들을 격려하며 신속한 복구활동에 힘을 보탰다.

서욱 참모총장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빠른 수해복구를 위해 민··군이 한마음으로 뭉쳐 헤쳐 나가자고 힘줘 말했다.

양용욱 노암동장은 고된 복구 작업에도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제35사단 장병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을 전했다.

이밖에도 지난 8일 발생한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임시대피 시설에 모인 1천여명의 이재민들을 위해 더조은 주식회사에서 9일 마스크(KF94) 10,000매를 전달했다.

전북 남원지역에 400mm 이상의 집중호우로 인하여 산사태와 하천범람, 제방이 무너지는 피해로 1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여 공공기관 등 임시거주시설로 대피하였는데 이들에 대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더조은에서 마스크를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더조은은 지난 723수와진의 사랑더하기 지요장학회와 함께 남원시에 비말마스크 63,000매를 지원하였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각 지자체에서 마스크 확보가 어려운 때로 최우선적으로 공적마스크를 공급해주었다.

남원이 고향인 더조은의 대표 김해철씨는 코로나 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서의 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할 것 같아 기부하게 됐다"면서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 속히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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