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육단단’ 여름딸기 ‘미하’ 신청하세요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09.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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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어미그루 신청 받아
여름딸기 미하
여름딸기 미하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단단하고 수량이 많은 수출용 여름딸기 ‘미하’(美夏)를 개발해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미하’는 더운 여름철에도 기형과 발생률이 적고 과육이 단단해 수출용 여름딸기 신품종으로써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미하’는 딸기가 생산되지 않는 단경기인 5월~11월에도 안정적으로 출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하’ 수량은 10아르(a)당 약 3.3~4.2톤으로 기존 국산 품종만큼 많은 편이다. 단단한 정도(경도)는 36.2g/mm2로 이전에 개발된 여름딸기 ‘고하’(26.1g/mm2)보다 우수하다. 과실 모양은 원추형이고, 크기는 중형(평균 13.4g)으로 큰 편이며, 고온에서도 흰가루병에 잘 걸리지 않는 게 특징이다.

현재 전라북도 무주와 강원도 평창에서 ‘미하’를 시범재배 중이다. 올해 10월까지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어미그루(모주) 신청을 받아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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