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O2O로 수출지원서비스 업그레이드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0.12.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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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필통
/(유)필통

4차 산업혁명을 성큼 앞당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활기를 띄고 있지만, 종종 효과성이 낮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최근, 대면과 비대면의 결합으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 O2O서비스 제공기관이 있어 눈길을 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10월부터 수출지원사업 미수혜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대면과 비대면서비스의 결합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동 사업은 수출바우처사업 미선정 기업 및 화상상담회 바이어 미매칭기업 등*을 대상으로 현장컨설팅 및 비대면 아카데미를 함께 제공하여 지역 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는 지난 7월 화상상담회 개최 후 만족도조사에서 건의된 요청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현장 컨설팅을 제공하여 기업의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원포인트 핀셋형 수출컨설팅), 온라인 쌍방향 교육을 통해 수출 강자로 키우는 것(수출의 달인 온택트 아카데미)을 골자로 하고 있다.
 

우선 현장 컨설팅은 수출 전문위원이 기업을 방문하여 내수기업에는 수출 전략을 분석하여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수출기업에는 국가별 트렌드 분석으로 신시장 진출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 온택트 아카데미는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본글로벌특강(10.30.)’에 이어 수출기업 신판로 개척 프로젝트 ‘신시장진출특강(11.26.)’을 진행했다. 교육의 특이사항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유튜브․줌을 활용하고, 기업의 성공담과 함께 실시간 질의응답의 장이 마련된 점이다.


안남우 청장은 “해외마케팅이 악화된 기업 여건을 고려하여 집중 컨설팅을 시행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비대면 특강을 제공하는 이번 사업은 만족도가 80% 이상으로, 향후 지원사업이 나갈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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