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문화도시 지정 또 제동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1.01.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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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편제 또 체면 구겨 사업 차질 불가피… 완주군은 군단위 최초 지정

전북 남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도시 선정에 또 다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동편제 체면을 구겼을 뿐 아니라, 문화도시 선정으로 문화를 흐르게 하겠다던 남원시의 사업 구상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반면 이웃 동네인 완주군은 군단위 도시 최초로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문화도시란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도시를 말한다. 문체부 장관이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문화도시를 지정한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100억 원의 예산을 확보, 도시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번 문화도시로 지정된 단체는 △전북 완주군 △인천 부평구 △강원 강릉시 △강원 춘천시 △경남 김해 등 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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