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 기획특집] 남원·임실·순창 2021년을 짚어보다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1.01.1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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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인 2021년에도 코로나19가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한국 사회 전반에 많은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의 생활방식으로 돌아가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에 대해 우리 지역에 내포하고 있는 약점과 강점 그리고 새로운 기회가 무엇이 있는지 시군의 역점 사업 추진 방향 등을 짚어보면서 우리 지역 2021년 신축년을 전망해 봤다. /편집자주

① 남원시
# KTX 정차, 관광객 유입 최적의 여건
남원, 임실, 순창 지역 중 남원의 가장 큰 강점은 KTX 열차가 정차한다는 점이다. 전주 한옥마을 1000만 관광객의 포문을 연 것은 다름 아닌 KTX 내일로 프로그램이다. 내일로는 2007년에 처음 발매된 연속 7일 또는 선택 3일으로 ITX-청춘, 새마을호/ITX-새마을, 무궁화호/누리로 등 1일 4회까지 좌석으로 탑승할 수 있는 무제한 철도 교통 패스이다.

관광객들이 편하게 주요 관광지를 정차역으로 선택해 전국 각지의 여행을 즐기고 있다. 전주한옥마을처럼 순천도 평소 주목받지 못한 지역이 내일로로 인해 관광객이 몰려드는 효과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 및 관광지별로 내일로 이용객을 잡기 위한 특전을 마련하고 있다.

남원은 내일로 전라선의 인기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과 순천 사이에 위치해 있다. 이 때문에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좋은 포지션에 위치해 있다.

# 새로운 기회,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 추진

남원시도 올해 바른 마음으로 행하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뜻의 '직심필수(直心必遂)’의 신념으로 시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민선 7기 시정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흰 소의 해인 신축년을 맞아 남원시 올해 역점사업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이다. 기존 조성된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연계한 문라이트 파크와 사랑의 종, 전기차, 아뜨몽땅 테마파크, 모노레일, 짚와이어, 야관경관 등 관광개발 사업이 추진할 계획이다.

또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민간투자개발 사업 유치를 통해 광한루원과 함파우를 모노레일과 짚라인으로 연결, 도심권 관광 동선을 확장할 예정이다.

# 먹거리·체험거리 부족, 민간서 뒷받침 모색을

남원시가 관광의 큰 틀을 마련한다면 민간에서는 이를 뒷받침해줄 상품을 준비해야 한다. 전주한옥마을의 경우 먹거리와 즐길거리 등이 풍성해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주고 있다. 하지만 남원의 경우 뚜렷하게 내세울 먹거리와 체험거리가 부족하다.

전북의 대표 관광중 하나인 군산의 경우 '짬뽕' 하나만으로로 수백만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또 천만 관광객에 빛나는 전주의 경우 전주비빔밥, 콩나물국밥, 모주, 물짜장, 백반 등은 먹거리 관광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남원의 경우 관광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음식이 없다. 남원 대표 음식인 추어탕의 경우 호불호가 강한 음식이며, 젊은 세대는 대체로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유명제과를 제외하고 특색있는 간식거리가 없기 때문에 민간에서 이 부분을 해결해야 한다.

# 남원역-관광지 연결, 교통마련 시급

남원역이 외곽으로 이전하면서 시내로 접근에 다소 불편을 겪고 있다. 젊은층 관광객들의 경우 여행 예산에 민감한데 지난해 기준 남원역에서 광한루원가지 택시요금은 평균 6000 원이 소요된다. 왕복의 경우 1만2000원이 소요되는데 이는 관광객의 발걸음을 되돌리는 요소가 될 수 있다.

행정에서는 남원역과 관광지를 연결하는 교통 마련이 시급하다.

남원은 내세울 음식도 부족하지만 가격도 비싼 편이다. 추어탕의 경우 1만 원을 호가하고 있고 백반도 가지수가 전주, 완주, 군산 등 보다 부족한데 비해 가격도 훨씬 비싼 편이다.

# 지역경제 전망 ‘흐림’ 대다수 토목공사 쏠림 현상

남원시는 신축년에도 지역사회 번창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한다는 포부를 밝혔지만 대다수 토목공사에 쏠려 있다.

국비 250억 원이 투입된 남원 화장품전문시식산업센터 건립,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조성, LX드론활용센터 건립, 전북대학교 남원캠퍼스 신축, 남원동부권 노인복지관 신축, 향교동 행정복지센터 장애인단체 종합회관 신축, 춘향골 체육공원 확장사업, 실내수영장과 배드민턴장 축구장 등 신축 등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 공사의 경우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없는 구조이기에 자칫하면 토목공사도 잔칫상의 주인공이 될 수 없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환주 시장의 마지막 임기에 쏠린 토목 공사가 외지업체의 잔칫상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

그러기 위해선 민간에서 나서서 지역기업에게 일감을 골고루 돌아가도록 정치력과 행정력을 부추겨야 한다.

실제 군산의 경우 새만금이 대기업과 외지업체를 위한 잔칫상이 되고 있는 형국이다. 지역업체는 기껏해야 하청으로 참여해 인건비 수준만 건지고 있다는게 업계의 볼멘소리다.

#지역 업체들 길 열어주는 세심한 행정 필요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입찰 및 계약 집행 기준에는 계약담당자는 공동계약을 체결하려는 경우에는 해당 시·도에 소재한 지역업체의 최소 시공 참여 비율을 40%로 입찰공고에 명시하도록 하고 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지역업체 최소 시공 참여 비율을 49% 이하의 범위에서 정해 입찰공고에 명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전북 지역 업체들은 낮은 '시공능력평가액(이하 시평액)'에 발목이 잡혀 큰 공사에 참여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큰 공사의 공동도급에 있어 '지역 업체의 시공 참여 비율 이상에 해당하는 시평액을 갖춘 업체가 10개 사 미만이면 지역 의무 공동도급으로 발주할 수 없도록 돼" 있는 현행 계약 법령 때문.

지역 건설업계는 "시평액과 관계없이 지역 업체 시공 참여 비율을 적용하도록 행정안전부의 예규를 개정해야 하고, 입찰에서 지역 업체와 공동도급을 하면 가점을 적용하는 등의 방식으로 지역 업체가 최대한 많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앞서 전북 지역에 가장 많은 아파트가 건립되고 사상 최대의 토목 공사가 진행된 '전북혁신도시'와 '전주에코시티'는 광주를 비롯한 타지역 건설 업체들의 잔치가 됐었다.

이들 업체는 이를 기반으로 회사 규모를 늘려 전국 각지에서 큰 사업들을 수주하고 있다.

전북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전북도가 자본금 전액을 출자해 설립한 전북개발공사의 아파트 공사도 타지역 건설 업체들의 축제로 전락한 상황이다.

잔칫상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선 1군 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큰 공사 발주를 하더라도 지역 컨소시엄과 지역 상권을 활용 방안 등을 입찰 공고에 평가 점수로 꼭 넣어야 한다.

또 행정에서는 토목공사로 발주한 금액이 고스란히 지역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지역 업체들의 길을 열어주는 세심한 행정이 필요하다.

# 벙어리된 소리문화의 도시 남원

남원시는 이번에도 수십억 원의 예산을 들여 준비해온 법정문화도시 선정에서 탈락했다. 판소리 동편제의 발상지로 수많은 명창을 배출한 국악의 성지 체면만 잔뜩 구긴 셈이다.

이에 반면 가야문화는 기문가야를 내걸고 호남권 가야 르네상스의 시대를 열고 있다.

무엇이 차이가 있을까?

그것은 바로 민간의 참여다. 법정문화도시 탈락에는 남원시 공무원이 주도해 베일에 쌓인 사람들을 영입하고 수십억 원을 공중에 날려먹었다.

하지만 가야문화의 경우 민간에서 관심을 가지고 발굴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 결과 3년만에 (사)기문가야문화선양회도 출범시켰다.

풀뿌리 지방자치가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중요한 일들은 시민들이 결정하고 공무원은 그에 맞는 서비스를 수행해야 한다.

공무원이 앞장서고 시민은 그에 따라가는 개발의 과거 사례를 찾아보면 부정축제와 쓸모 없는 흉물로 전락하고 있다. 인천 월미도 모노레일, 영암군 F1 경기장 등 관이 주관해 실패 사업은 부지기수다.

남원시도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는 사이 공무원들이 수십억 원의 세금을 들여 곳곳에 흉물 스러운 조형물을 가득 설치했다.

이번 전국에 망신살을 뻗친 법정문화도시 탈락도 관이 주도해서다.

남원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고장이다. 춘향가와 춘향전을 배경으로 판소리와 고전 문학의 꽃을 피웠고, 동네 곳곳이 소설 무대로 등장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민문학 도시이기도하다.

시민이 없는 문화는 상상할 수 없다. 신축년에는 더 이상 공무원에게 맡기지 말고 시민이 주도해야한다.

# 공공의대 설립 위해선 의료계 설득해야

남원시는 지난해에 이어 신축년에도 공공의대 설립을 위해 국회를 더욱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임순남타임즈는 3편에 걸쳐 공공의대 설립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보도한 바 있다.

공공의대 설립을 위해선 정치권 설득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의료계를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원 서남대의 경우 의료계에서 악명이 높은 대학으로 유명하다. '[탐사보도]국회문턱도 못넘은 공공의대법… 남원이 낳은 ‘역대 최악’ 오명 (2020년 5월 25일 보도)

서남대는 기초의학 교수가 없어 타 대학 교수가 와서 수업을 진행했고, 실습병원이었던 남광병원은 환자를 만나기 어려웠다. 보다 못한 교육부는 2013년 1월 20일 임상실습 시간 부족 이유로 서남대 졸업생의 의사면허를 취소를 검토했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서 같은해 2월 8일 서남대 의대 신입생 모집 금지를 발표했고, 이어 교과부는 5월 9일 서남대 의대에 대해 폐과 처분을 내렸다.

결국 기존 서남대 의대 학생들은 지역 내 다른 의과대학의 병원으로 흩어져 각각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전국 의과대학 중 이렇게 실습교육을 진행한 곳은 서남대가 유일무이했다.

더구나 서남대는 그동안 의학교육평가원의 의대 인증평가를 무시하며 마찰을 빚어왔다. 하지만 2017년부터 의학교육평가원의 인증을 받은 의대 졸업자에 한해 의사 국가고시 지원 자격이 부여돼 서남대는 부랴부랴 인증평가를 준비했지만, 오히려 부실을 더 드러내 준 결과를 초래했다.

결국 서남대와 남원은 정부와 의료계에 10여 년간 골칫거리와 애물단지라는 인식을 깊게 심어주고 폐교됐다.

이런 상황에서 남원시는 의료계는 뒷전이고 오로지 국회만 바라보고 있다. 심지어 지난해는 국회까지 찾아가 공공의대법 통과를 위한 '굿판'까지 벌여 국민들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공공의대법 통과를 위해선 의료계에 실패한 서남대 사례가 반복되지 않는 시스템을 만들어 설득해야 한다.

②임실군

# 오수의 견 관광지, 천 만 관광객의 시작

우리나라는 어느덧 반려동물 천만 가구 시대가 열렸다. 과거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관광지가 찾기 힘들었지만, 이제는 이 천만 가구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자체마다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내걸고 유치에 나서고 있다.

임실의 경우 초등학교 교과서에 등장하는 '오수의 견' 설화를 품은 고장이다. 임실군은 2017년부터 오수의견 정신과 역사적 스토리를 살려 오수의견관광지를 조성했는데, 2018년 해동안 이용객이 2만여명이 넘어서는 등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반려견 놀이터, 애견카페, 용품샵, 미용실 등이 있는 갤러리하우스, 카라반캠핑야영장과 함께 일반야영장을 추가 조성하고, 동물매개 치료 및 교육기능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오수의견관광지가 반려동물의 문화・교육의 종합공간인 반려동물 테마공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군은 의견문화제를 국제적인 도그쇼로 만들고, 의견관광지 일대를 반려동물과 관련한 다양한 기능을 갖춘 테마파크로 만들어가고 있어 천 만 반련동물 가구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동물 헬스케어 클러스터까지 구축된다면 임실군은 전국에서 반려동물 성지로 우뚝 설 전망이다.

# 반려동물을 위한 민간 인프라 부족

임실군은 반려동물을 위한 민간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실제 반려동물을 동반한 관광객이 찾아와도 식당이나 카페, 시장, 숙박시설 등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할 수 있는 업소를 찾기 힘들다.

반려동물 용품 또한 임실군에서 구입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반려동물 관관객들의 평가다.

# 새로운 기회, 옥정호 중심 관광개발

임실군도 옥정호를 중심으로 관광객을 위한 변신을 준비 중이다.

군은 우선 ▲제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사업(280억원)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를 올 하반기까지 구축하고, ▲옥정호 물문화 둘레길 조성 ▲운종교차로 개선(150억원) ▲섬진강 에코뮤지엄 진입 및 연결도로 개설(126억원)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관광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사업(250억원)으로 섬진강의 발전 잠재력이 높은 문화자원과 옥정호의 부존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전국 최고의 수상 생태공원을 구축해 나간다. 아울러 지역균형 뉴딜정책에 부응하는 ΄5G 기반 다목적댐 박물관 건립΄에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계획이어서 임실군의 관광 인프라는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 임실역 선택 정차, 관광 접근성 좋지만 교통 불편

임실군의 약점은 교통이 불편하다는 점이다. 물론 오수역에는 전라선 무궁화호 전 열차가 정차를 하고, 임실역에는 선택 정차를 하기 때문에 각 역마다 임실치즈마을이나 오수의견 관광지 접근성은 좋지만 이게 끝이다.

관광 인프라 부족으로 지나가는 동네로 인식돼 있다.

# 특별한 먹거리와 관광객 잡을 숙박시설 부족

간식거리인 임실치즈를 제외하고는 뚜렷한 먹거리가 없다. 임실군을 대표하는 임실읍도 음식 가격이 비싸고 종류도 다양하지 못하다.

더구나 노후된 숙박시설(여관)은 관광객들의 숙박 마음을 싹 달아나게 하고 있다.

③순창군

# 한곳에 무려 1505억 투입 발효테마파트 ‘올인’

순창군의 신축년 최대 중잠 사업은 발효테마파크다. 다른 시군처럼 여러 곳에 분산 투자가 아닌 단 한곳에 무려 1505억 원의 세금을 들여 조성에 나선다.

지구 안에는 유용미생물은행,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 등 순창 제2먹거리 미생물과, 소스산업, 미생물뮤지엄, 푸드사이언스관, 어린이실내놀이터, 과학관 등 문화관광기반 시설 등 총 14개 시설이 들어선다.

2023년까지 모든 시설이 완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127명의 직접고용과 895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이끌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이 밖에 364억 원을 투입해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에 나선다. 하지만 다른 공공기관 유치나 뚜렷한 개발 계획이 없기 때문에 군민들은 이 두곳 개발에 대해 눈여겨봐야할 것 같다.

# 강천산 발길에 한정식으로 입맛 사로잡다

이웃 도시인 남원의 지리산, 정읍의 내장산에 이어 순창에는 명산인 강천산이 있다. 군립공원 제1호로 가을 단풍철이면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또 미식가들 사이에서 순창 한정식(백반)은 호평을 받고 있다. 상다리가 휘어질듯한 상차람에 한 번 놀라고 저렴한 가격에 또 놀란다. 음식 퀄리티도 전주 10만 원에 육박하는 수준이어서 이 한정식 때문에 순창을 찾는 관광객들도 있다.

# 철도 없은 교통 불모지… 기후 영향도 커

순창은 교통 볼모지이다. 남원, 임실과 다르게 순창은 철도가 통과하지 않는다. 도로도 산세가 제법 험준한 편이라 비가 많이 내리거나 폭설이 오면 자동차 운행도 쉽지 않다.

군은 그간 정읍으로 빠져나간 쌍치와 복흥면민들을 다시 순창읍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직통버스를 개통해 순창읍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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