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설 명절 취약계층 임실형 재난지원금 지원 완료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1.02.01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작년 설 ‧ 추석 명절 이어 세 번째…지속형 정책 호평
지역 내 형편 어려운 가정에 최대 25만원까지 배부…1300여명 혜택
임실군이 설 명절 전에 취약계층 임실형 재난지원금 지원 을 완료했다. /임실군 제공
임실군이 설 명절 전에 취약계층 임실형 재난지원금 지원 을 완료했다.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임실형 저소득층 재난지원금 배부를 마무리했다.

임실형 저소득층 재난지원금은 설과 추석 명절에 지역 내 경제적 취약계층에 연 30만원에서 50만원의 임실사랑상품권을 지원하는 핀셋 정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벌써 세 번째다.

군은 지난달 말까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처한 취약계층인 차상위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 어르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다문화가정 1,147가구, 1,309명에 임실형 저소득층 재난지원금인 임실사랑상품권 배부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임실형 저소득층 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는 15만원, 2인 가구는 20만원, 3명 이상일 경우 25만원 상당의 임실사랑상품권을 지원하여 어려운 계층에는 힘이 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12개 읍·면을 통해 직접 방문 또는 가정방문을 통해 배부됐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설 명절 보내기가 더 힘든 지역민들에게 17,900만원을 투입하여 임실사랑상품권을 배부했다.

지난해 두 번의 명절에 생활고에 시름하는 어려운 지역민을 위해 총 36,000여만원의 군비를 투입한 데 이어 올해 명절에도 지원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임실형 재난지원금은 소외감을 더욱 느낄 수 있는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층에게 상품권을 지원함으로써 풍성한 장보기를 할 수 있게 하고, 더불어 함께 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에 선한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실시장에서 장사를 하고 있은 김 모씨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저소득층에게 상품권을 전달하여 같이 웃을 수 있는 명절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 감사하고, 상품권으로 풍성하게 장을 봐 돌아가는 사람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흐뭇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직접 상품권을 수령하여 명절 장을 본 관촌면 장 모씨는 타지에 있는 자식들이 명절에 내려온다고 해서 없는 살림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명절 장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덕분에 자식들에게 따뜻한 엄마의 정을 나눠 줄 수 있어 벌써부터 설레고 행복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임실군이 추진하는 저소득층 재난지원 상품권 지원사업은 주민들의 최소한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임실형 저소득층 상품권 지원을 통해 마음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정책 발굴과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