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원‘굽힘 없는 소신, 현장서 답 찾는 지역 파수꾼’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1.03.1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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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 전북도의회 부의장 (순창)
순창군내 신속한 119 출동체계 구축·복흥 금월천 하천 정비사업 추진 예산 확보 성과
‘국지도 55호 노선 확장’ ‘순화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지역 현안 해결 위한 의정활동 최선
“순창의 몫 찾아오는 것이 소임, 초심의 마음으로 군민과 함께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

최영일 전북도의회 부의장이 최근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임명되면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 발전이 실현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최 부의장은 이미 풍부한 지방의회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자치의 시대에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의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지역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청취는 물론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으며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본지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영일 전북도의회 부의장을 만나 그동안 의정활동 성과와과 향후 행보에 대에 살펴봤다/편집자주

△ 지역구인 순창군의회 의장을 지낸 재선의원으로서 그동안 의정활동에 가장 중점을 둔 점이 있다면?
- 선거를 통해 선출된 후 단 한번도 잊지 않았던 초심의 마음으로 매사 작은 소리 작은 민원에도 귀 기울이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원내 의정활동과 원외 의정활동 중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는 것이 없겠지만, 정책의 최종 결정권자로서 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최적의 답을 찾기 위한 준비된 의원으로서 공부를 지속적으로 해왔습니다.

옳다고 생각되는 일에 대해서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상생과 원칙에 입각한 굽힘없는 소신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자부합니다.

△ 재선의원으로 그동안 의정활동의 성과와 공약 이행여부가 궁금하다
- 기존 순창119안전센터를 군민 안전과 군 재난 발생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순창소방서로 증축시킨 것이 가장 큰 성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순창소방서는 총 사업비 35억원에 5,473㎡, 연면저 2,595㎡, 지상 3층 1개동으로 증축됐습니다. 특히, 소방서로 승격되고 나서 소방인력 또한 기존 65명에서 129명으로 증원시켰고, 소방차량 역시 12대에서 22대로 증차시켰습니다.

이와 맞물려 순창군 쌍치119지역대와 동계119지역대를 신축해 쌍치와 동계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게끔 한 것 또한 성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순창군내에서 신속한 119 출동체계와 향상된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키우게 했던 것입니다. 앞으로, 화재와 구급 등 재난현장에서 순창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천 양안 및 주변지역을 홍수로부터 보호하고, 인접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생활환경을 향상시키는 순창군 복흥면 어은리-농암리 일대인 ‘금월천 하천 정비사업(5.1㎞)’을 군비 부담없이 국비 135억 원, 도비 13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예산을 확보하여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현재 전북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 가장 역점을 둬야할 현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공약에서도 밝혔듯이, 전북혁신도시를 기금운용본부를 중심으로 서울과 부산에 이어 대한민국 제3의 금융도시로 육성해야 합니다. 이는 ‘정부 100대 국정과제’ 등 반영된 상황입니다.

결국, 금융중심지가 지정되면 807조원의 국민연금 안정적 정착과 연금운용 효율성 강화로 고령화 대책 해소와 함께 자산운용업 활성화로 337조원 국가경제효과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울러,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둘 수 있겠습니다. 지난 2017년 7월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이후 4년여가 경과된 시점에서 조선소 협력업체 80%가 폐업했으며, 5,110명의 일자리가 손실돼 지역경제가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지난해말 기준 군산지역 고용율 53.0%로, 전국 166개 시·군 중 163위로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대적으로 시급한 상황입니다.

△ 지역구 현안 가운데 가장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될 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 국지도 55호(순창-구림) 노선 확장이 가장 시급한 상황입니다. 즉, 내장산과 강천산 그리고, 순창 고추장마을을 연결하는 도로인데, 매년 강천산을 찾는 연 100만명의 관광객이 찾음에도 차로수 부족에 따라 상습정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결국, 차로 확장이 시급하다는 것입니다. 도로폭 확장 등 도로 기능개선으로 강천산권 관광객의 원활한 교통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국지도 55호가 오는 6월 KDI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확정되면, 사업비 863억 원(국비 604억, 도비 250억)이 오롯이 투입돼 원활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와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순창군 주택수요에 따른 대응과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합니다. 대상지역은 순창군 순화리 일대 99,087㎡(3만평, 610세대)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전북개발공사에서 전액 229억원을 투입하는 ‘순화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는 물론 이후 아파트 건립까지 이뤄질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 지역구인 순창군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 많이 부족한 저에게 지나치리만큼 사랑해 주시는 군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 보답의 길은 변함없이 순창의 몫을 찾아오는 것이 저의 소임이라 생각하고 초심의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군민의 역량을 결집시켜 반목과 갈등, 둘이 아닌 하나가 되어 순창 발전의 밀알이 될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과 언제나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리며 언제나 군민들과 함께 발맞춰 나가겠습니다.

△ 내년 지방선거에 순창군수 출마의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향후 계획은?
- 생각하고 계획한대로 다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생각을 정리하는 단계이고 우선은 주어진 도의회 부의장직과 의정활동에 전념하여 추후 입장이 정리되면 군민께 직접 보고 드리는 것으로 갈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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